아마존은 BBC에 따르면 위성 통신사 글로벌스타를 115억 달러에 인수해 위성 사업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이 인수는 아마존이 수년간 개발해온 아마존 레오 프로젝트를 통해 수천 개의 위성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우주 기반 연결 서비스 확대

아마존은 글로벌스타 인수를 우주 기반 연결 서비스의 장기적 비전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2028년까지 차세대 위성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아마존이 지구 저궤도 위성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부이다.

이번 움직임으로 아마존은 2019년 엘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링크와 직접 경쟁하게 된다. BBC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현재 궤도 상에 1만 개 이상의 활성 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인터넷과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자회사로, 스타링크만으로도 개인 사용자 수수료로 5억~12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된다. BBC에 따르면 이는 스페이스X의 주요 수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스타의 인수 역할

아마존이 인수할 글로벌스타는 현재 지구 저궤도에 약 50개의 활성 위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의 레오 프로젝트는 2028년까지 수천 개의 위성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는 생산 및 인프라를 대폭 확장해야 한다. BBC에 따르면 이는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앤디 자시 CEO는 주주에게 보낸 연간 서신에서 델타 항공, 제트블루, AT&T, Vodafone, NASA 등 여러 기업이 추가 위성 발사 후 아마존의 위성 서비스를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이러한 협력은 우주 기반 연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수에 따라 아마존은 글로벌스타의 인프라를 인수하게 되며, 이는 루이지애나, 조지아, 아일랜드 더블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프랑스 툴루즈, 캘리포니아 주의 두 곳 등 여러 지역의 운영 시설을 포함한다. BBC에 따르면 이는 아마존의 전략적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스타는 1991년 설립된 위성 통신사로, 애플이 주요 고객이다. 2022년부터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응급 SOS 기능을 제공해왔다. BBC에 따르면 2024년 애플은 글로벌스타에 20% 지분을 투자했다.

아마존은 애플과 협약을 맺어 인수 후에도 애플 기기에서 SOS 기능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BBC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스타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규제 및 운영 마일스톤

아마존의 글로벌스타 인수는 주주들이 글로벌스타 주식 1주당 90달러 현금 또는 0.3210주 분의 아마존 보통주를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을 포함한다. BBC에 따르면 이는 인수 조건의 일부이다.

아마존은 2029년까지 지구 저궤도에 약 3200개의 위성을 투입할 계획이며, 2026년 7월 규제 마감일까지 약 반수를 확보해야 한다. 현재 아마존은 200개 이상의 위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BBC에 따르면 이는 아마존의 전략적 목표이다.

반면 스타링크는 현재 전 세계 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BBC에 따르면 이는 아마존이 위성 인터넷 시장에서 경쟁자와의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루이지애나에 본사를 둔 글로벌스타는 애플의 응급 SOS 기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애플의 후원을 받은 새로운 위성 네트워크를 개발 중이며, 이는 위성 군을 54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스타는 기업, 정부, 소비자 시장에 걸쳐 음성, 데이터, 자산 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BBC에 따르면 애플은 글로벌스타에 약 15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으며, 아마존과 애플은 아이폰과 애플워치 사용자에게 응급 SOS 및 Find My 등 위성 기반 안전 기능을 계속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 인수는 규제 승인과 글로벌스타의 위성 투입 마일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다음 해에 완료될 예정이다. BBC에 따르면 이는 아마존의 전략적 확장에 중요한 단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