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드론 공습으로 28일 오전 가자 주 칸유니스 북부에서 팔레스타인인 5명이 숨졌다. 이 중 3명은 아브딘 가족이었다. 의료 소식통은 알 자지라 기자들에게 이들의 시신이 가자 주 내사르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스라엘 공격으로 가자 시티 사브라 지역에서 드론이 민간인 그룹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팔레스타인 와파 통신에 따르면, 하산 알 디리(50)가 숨졌고 다친 이들도 알 시파 병원에 실려 갔다.
가자 주 장례식과 수습 노력
디르 알 발라 지역에서는 100개 이상의 관이 팔레스타인 깃발로 덮여 땅 위에 나열됐다. 수백 명의 주민들이 모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 뒤 잔해 사이를 지나 인근 공동묘지로 시신을 운구했다.
이들은 2023년 11월 22일 이스라엘 전투기 공습으로 가자 시티의 주거 건물이 파괴되면서 300명 이상이 숨진 사람들 중 일부였다. 현장에서는 손과 기본 도구로 타액이 나는 잔해를 뒤져 약 40명의 시신만 수습할 수 있었다. 지난 주말 가자 민방위는 수색을 계속해 112명의 시신을 더 회수했다. 이 중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됐다. 공습 이후 여전히 157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민간인 피해와 국제적 우려
가자 보건부 기록국의 자헤르 알 와히디 국장은 AFP에 최소 7,400명이 여전히 잔해 속에 매몰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공습으로 가족 전체가 죽은 경우가 있어 실제 숫자가 수천 명 더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자 시티 동부 마샤하라 지역에서는 이스라엘 드론 공격으로 피난민의 텐트가 파괴되면서 1명이 숨지고 수명이 다쳤다. 같은 날 이스라엘 군은 젤린 점령 도시에서도 공격을 가해 3명을 죽였다. 그중 하나는 이스라엘 군이 증거 없이 하마스 요원이라고 주장한 케이스 비타위다.
지속적인 폭력의 배경
이스라엘 군은 28일 가자 시티 동남부 지역에서 대규모 철거 작전을 벌였다고 알 자지라 기자들이 보도했다. 같은 날 서부 뱅크 타무운 북부 마을에서는 이스라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인 2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죽고 다른 2명의 어린이가 다쳤다. 사망한 어린이는 각각 5살과 7살이었다. 생존한 칼리드 바니 오데(12세)는 레이터스에 총격 직후 이스라엘 병사가 ‘몇 마리 개를 쐈다’고 외쳤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군과 경찰은 성명을 통해 경찰이 테러 관련 용의자 체포 작전 중 차량이 경찰을 향해 돌진하자 발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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