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프리카사령부(Africom)는 2일 모로코 남서부에서 다국적 군사훈련에 참가한 미군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고는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리는 연례 군사훈련 중 발생했다.

수색·구조작전 시작

Africom은 미국과 모로코, 아프리카 라이온(African Lion) 훈련에 참여한 다른 국가들이 공동으로 수색·구조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은 조사 중이며 수색작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Africom은 성명에서 밝혔다.

카프 드라아 훈련지 인근서 발생

사고는 5월 2일 모로코 탄탄 인근 카프 드라아 훈련지에서 발생했다. 아프리카 라이온 훈련은 4월부터 시작되어 튀니지, 가나, 세네갈 등 4개국에서 진행되며 5월 초까지 예정돼 있다.

모로코 군은 이들이 절벽 근처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2명의 병사가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이메일을 통해 로이터에 전했다, though “이 사고는 테러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라이온 훈련의 중요성

1991년부터 시작된 아프리카 라이온은 미국이 아프리카에서 연례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합동 군사훈련이다. 일반적으로 미국과 주요 아프리카 동맹국의 고위 군사 인사들이 참가한다.

미국 군 당국은 이 연례 다국적 훈련이 지역 보안 협력을 강화하고, 참가 부대의 전 세계적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