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은 2026년 140억 달러 규모의 회수 계획을 발표한 샌디스크의 주식 회수에 대해 언급했다. 모티리 풀에 따르면 버핏은 회사가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낮을 때 주식을 회수하는 전략이 타당하다고 오랫동안 강조했다. 이는 주식 수를 줄여 나머지 주식의 가치를 높인다는 것이다. 애플은 이 전략을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버크셔 해와이가 주가가 낮아질수록 주식 보유 비중을 늘렸다.
버핏, 버크셔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2025년 2월 1일, 워런 버핏은 50년 이상 맡아온 버크셔 해와이 의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wyff4.com과 Der Aktionär에 따르면 그는 이제 명예 의장으로 활동하고, 아들 하워드 버핏이 의장직을 맡는다. 하워드는 1993년부터 버크셔 이사회에 참여해 왔다. 버핏은 2023년 말 회장직을 물러났고, 그레그 애벨이 이 역할을 이어받았다. 애벨은 “워런의 영향은 미국 비즈니스 역사상 유례가 없다”고 말하며, 하워드가 버크셔의 문화와 가치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버핏의 유산과 시장 경고
버핏의 투자 영향력은 크다. Börse Online에 따르면 그는 과거 시장 거품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특히 2000년 인터넷 거품 붕괴를 언급하며 1999년 포춘지에 실린 기고문에서 투자자들이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고 과도한 기대를 품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시장을 ‘교회와 카지노가 붙어 있는 곳’에 비유하며, 사람들은 실질 가치보다 도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이 2000년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버핏의 경고가 여전히 현실적이라고 말한다.
버핏의 미래 전망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버핏은 “시간은 결국 승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관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애벨과 하워드가 이끌어갈 버크셔의 미래에 자신감을 보이며, 회사의 문화와 가치가 재무 자산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 바랑지아에 따르면 현재 10300억 달러 규모인 버크셔는 지에코, BNSF, 다이어리 퀸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버핏 재임 기간 동안 버크셔 주식은 연 평균 19.7%의 수익률을 기록해 S&P 500의 2배에 달했다. 지도부 교체에도 불구하고 버크셔 해와이 B주는 발표 후 큰 변동이 없이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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