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의 전직 목사인 로버트 N. 스미스 목사가 캐나다 세일리나에 기반한 성 프란치스코 미니스터리즈(SFM)의 전직 단장으로서 1000만 달러 규모의 전자사기 혐의를 인정했다. 스미스 목사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SFM을 이끌었으며, 지난 목요일 미국 연방지법 판사 토비 크라우스 앞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고 성공회 뉴스 서비스(ENS)가 보도했다.
사기 사건과 법적 절차의 시간표
스미스 목사는 최대 20년의 징역형과 25만 달러의 벌금을 받을 수 있으며, 7월 15일에 형량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 사기 사건은 뉴욕에 기반한 윌리엄 바이드 화이마크라는 인물이 소유한 회사에서 과다한 계약금을 지불하도록 승인한 것으로, 화이마크 역시 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다.
2022년 11월, 토페카 연방검찰단은 스미스와 화이마크 모두를 다년간의 사기 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했다. 스미스는 공모한 전자사기, 15건의 전자사기, 그리고 1건의 세금 조세 회피 혐의 등 총 17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화이마크는 공모한 전자사기, 10건의 전자사기, 그리고 3건의 세금 조세 회피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 사기 행위는 2018년 스미스가 화이마크의 회사와 계약을 맺었을 때 시작됐다. 이후 스미스는 허위 계약서에 대해 여러 차례 지급 승인을 내렸으며, 총 10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 SFM 이사회는 2020년 이 활동을 발견하고 스미스를 해임했다고 보고했다.
교단의 징계 조치와 대응
스미스는 2022년 이 사건이 처음 제기된 후 직무에서 해임됐으나, 초기 조사에서 잘못된 행위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자 징계가 해제됐다. 그러나 2022년 11월 기소가 발표되면서 시카고 성공회 교구의 폴라 클락 주교는 성명을 발표했다.
클락 주교는 스미스 목사를 모든 목사적 및 사목적 업무에서 해임하고, 교회 자금에 직접 접근할 수 없도록 명령했다. 당시 ENS는 “시카고 성공회 교구는 성직자 부정행위에 대한 신고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법적 당국과의 협력을 완전히 수행한다”고 보도했다.
스미스는 또한 성공회 내에서의 징계 절차인 제4부 절차에 따라 추가 조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절차는 성직자 부정행위를 다루며, 결과적으로 추가 징계나 교회 명단에서의 해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이마크의 혐의 인정과 형량 결정
스미스와 함께 기소된 윌리엄 바이드 화이마크는 2023년 11월에 2건의 세금 조세 회피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4월 30일에 형량이 결정될 예정이다. 그의 사건은 사기 행위의 범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소 내용에 따르면, 스미스는 SFM에서 재정 결정의 게이트 keeper 역할을 맡았으며, 이를 악용해 화이마크의 회사에 이익을 주었다. 이 사기 행위는 수년간 지속되었으며, 아동양육 프로그램에 허용된 자금을 조작하고 이탈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사건은 성공회에서 흔하지 않으며, 성직자 부정행위는 일반적으로 내부 징계 절차를 통해 처리된다. 그러나 이 사건은 금융 손실의 규모와 연루된 인물의 고위 지위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기 사건은 종교 단체의 재정 운영 감독에 대한 우려를 일으켰다, 특히 사회 복지 서비스에 관여하는 단체들에 특히 그렇다. SFM은 아동양육과 기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로, 기부자와 지역 사회와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 사건은 비영리 단체, 특히 대규모 공공 및 민간 자금을 다루는 단체에서 재정 결정을 감독하고 책임성을 보장하기 위한 더 강력한 내부 통제 및 감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이 사건이 이러한 단체의 재정 관리 방식을 개혁하도록 이끌 수 있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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