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가을, 푸젠과 마카오가 인연을 나눴다. 2026년 10월 12일 제19회 마카오 마쭈 문화관광축제·푸젠-마카오 문화관광 투자유치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오 람(柯嵐) 사회문화사 사장과 장얼슝(江爾雄) 푸젠성 부성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중앙정부 주마카오 연락판공실, 외교부 주마카오 특파원공서,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 주마카오 판공실, 마카오 특구 정부 관련 부서, 푸젠성 정부 판공청, 푸젠성 문화관광청, 푸젠성 정부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관계자와 중국 본토·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및 해외 마쭈 사원 대표, 푸젠 문화관광 기업 대표 등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문화관광 홍보, 투자 환경 소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푸젠과 마카오의 문화관광·경제무역 협력을 추진하고, 대만해협 양안과 홍콩·마카오, 국내외의 인문 교류를 심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오 람 사장은 축사에서 마카오 마쭈 문화관광축제가 19회째를 맞으며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높여 중화 문화를 알리고 인문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마쭈 문화 계승과 문화관광 투자유치 홍보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문화 축제인 동시에 푸젠과 마카오가 실질 협력을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는 것이다. 그는 두 지역이 마쭈 문화 브랜드를 함께 세우고, 푸젠의 마쭈 문화 자원과 마카오의 국제화 강점을 바탕으로 ‘마카오+푸젠’ 문화관광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마쭈 문화 테마 관광 코스를 공동 개발하고 문화 교류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 자원 공유와 브랜드 공동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마쭈 문화가 새 시대에 새로운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문화관광과 경제무역의 연계를 함께 촉진해 마카오 자유항과 헝친 협력구의 정책적 강점을 푸젠의 산업 기반 및 시장 배후지와 결합하고, 문화·교육·관광·상업무역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더 많은 국제 자원을 두 지역에 유치해 국가의 고수준 대외개방에 함께 기여하자고 했다. 아울러 인재 육성·유치 거점을 함께 구축해 푸젠과 마카오 대학의 강점을 살려 문화 교류, 국제 경제무역, 과학기술 혁신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학술 교류, 청년 인턴십, 혁신 실천 협력 플랫폼을 마련하고, 두 지역이 손잡고 국제 고급 인재를 유치해 인재를 엔진으로 푸젠-마카오 협력 발전의 새 국면을 열자고 제안했다.

장얼슝 부성장은 축사에서 마카오 마쭈 문화관광축제가 마쭈 신앙과 풍속을 계승하고 푸젠과 마카오의 정을 잇고 국내외 중화 자손을 한데 모으는 중요한 문화적 매개체라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푸젠-마카오 협력 메커니즘에 편입돼 푸젠성 정부가 협력 주최 기관을 맡았으며,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선양하는 민속 축제이자 푸젠과 마카오의 인문 왕래를 심화하고 문화관광·경제무역의 협동 발전을 추진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쭈 문화의 유대를 함께 이어 ‘덕을 세우고, 선을 행하며, 큰 사랑을 베푼다(立德·行善·大愛)’는 정신의 핵심을 계승하고, 마쭈 문화 발상지인 푸젠의 자원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축제를 잘 활용해 푸젠과 마카오의 신앙·풍속 문화와 예술단 교류를 심화하며, 사람의 인연이 가깝고 문맥이 이어진 두 지역의 정신적 토대를 다지고, 새 시대 마쭈 문화 이야기를 잘 전해 ‘문화가 무대를 마련하고 경제무역이 공연하는’ 종합 효과를 내자고 말했다. 또 문화관광 협력 공간을 함께 넓혀 ‘청신 푸젠(清新福建)’과 ‘익스피리언스 마카오(感受澳門)’의 브랜드 효과를 키우자고 했다. 올해 8월 푸젠-마카오 고위급 회담 겸 푸젠-마카오 협력회의 제5차 회의에서 서명한 협력 협정의 성과를 이행해 관광 홍보를 서로 촉진하고 해외 관광객 시장을 공동 개척하며,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핵심구와 마카오의 ‘하나의 센터, 하나의 플랫폼, 하나의 기지’ 전략 간 연계를 심화해 두 지역 문화관광 협력의 내용을 계속 풍부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양방향 협동 발전을 함께 촉진하고 대외 협력의 구도를 함께 넓혀, ‘일대일로’ 공동 건설과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건설의 기회를 잡아 푸젠과 마카오가 손잡고 ‘한배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며 문화·관광 융합, 관광객 상호 송출, 브랜드 공동 홍보를 중심으로 실질적 교류를 넓히자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린위(林宇) 푸젠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이 푸젠 문화관광 특별 설명을 했다. 생태 풍경, 다원적 문화 전통, 민속과 생활의 활기, 비즈니스·투자 환경 등을 중심으로 ‘청신 푸젠, 복된 땅(清新福建 有福之地)’의 독특한 매력을 생생하게 소개했으며, 마카오 각계 인사들에게 푸젠 관광과 시찰을 진심으로 권하고, 두 지역이 관광객 상호 송출과 새로운 업태의 공동 창출을 심화해 문화관광 고품질 발전의 혜택을 함께 누리기를 기대했다. 푸젠성 문화관광청은 해외 화교·화인을 위한 ‘어서 오세요, 집으로’ 3개년 행동계획도 발표했다. 축제 초청, 청년 뿌리 찾기, 문화관광 체험, 산업 매칭을 중심으로 6대 테마 행사와 여러 혜택 조치를 내놓고, 문화관광 혜택 카드, 호텔·항공권 할인, 엄선된 관광 코스 등 실질적 조치를 통해 해외 화교·화인들이 푸젠으로 돌아와 뿌리를 찾고 관광하며 투자와 창업에 나서도록 적극 초청했다. 현장 반응은 뜨거웠고, 푸젠과 마카오의 문화관광 협력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문화를 매개로 예술이 정을 전했다. 만찬장에서는 주제 공연 ‘민악신성(閩樂新聲)’이 펼쳐졌다. 푸젠성 가무극원 등 예술단체가 교향 음화 ‘천추 마쭈(千秋媽祖)’, 가무 ‘마쭈가 평안을 지키네’ ‘푸젠에서 너를 기다릴게’, 무용 잡기 ‘민항의 비 오는 날의 기억’ 등 우수 작품을 선보였고, ‘칠자지가(七子之歌)’, ‘애병재회영(愛拚才會贏)’ 등 명곡 메들리도 곁들여졌다. 대만 가수 왕젠제(王建傑)도 무대에 올라 노래했으며, 창작 무용극 ‘마쭈’의 홍보 영상도 처음 공개됐다. 아름다운 선율과 무대 연출이 마쭈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며 푸젠과 마카오가 한 가족이라는 깊은 정을 한껏 드러냈고, 내빈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이 밖에 주례 귀빈으로는 양웨이췬(楊偉群) 마카오 중앙정부 연락판공실 부주임, 장허(章禾) 외교부 주마카오 특파원공서 영사부 주임, 청촉만(張作文) 마카오 정책연구·지역발전국 국장, 렁와이만(梁惠敏) 문화국 국장, 레이차우삼(李藻森) 마카오 무역투자촉진국 대리 주석, 청와이퉁(程衛東) 관광국 부국장, 중이(鍾怡) 마카오기금회 부주석, 왕빙(王冰) 해협회 주마카오 판공실 주임, 야오즈성(姚志勝) 전국정협 상무위원 겸 홍콩 중국평화통일촉진회 회장, 린빙쿤(林炳坤) 대만 무당단결연맹 주석, 응안인렝(顏延齡) 마카오 중화마쭈기금회 주석, 찬멩깜(陳明金) 제19회 마카오 마쭈 문화관광축제 조직위원회 주석, 응안익펭(顏奕萍) 같은 위원회 집행주석 등이 참석했다.

출처: 푸젠성 문화관광청. 사진: 푸젠성 문화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