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기온과 안전 조치

일요일에 남서부 도시 보르도의 기온은 40℃(104℉)를 기록했다.

이전에 프랑스 당국은 매년 열리는 음악 축제 ‘페 드 라 뮤직(Fête de la Musique)’ 동안 공공 장소에서 술 마시기를 금지했다. 이 축제는 전국 곳곳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한다.

프랑스 총리 세바스티앵 르코누(Sébastien Lecornu)의 사무실은 “국가와 그 기관이 주최하는 모든 행사에서 술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알코올 소비 제한은 “긴급 및 의료 서비스를 보호하고, 의료 인력이 취약 계층을 돌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열파 예측과 경고

기온은 월요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되며, 기관들은 이가 역사적 최고 기록에 근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빨간 경보는 서부와 중부 프랑스를 포함하고, 다른 많은 지역은 주황색 경보를 받고 있다.

상승하는 기온은 사하라 사막에서 북쪽으로 이동한 더운 공기로 인해 발생한다. 이는 다시 서유럽과 중부 유럽 상공에 더운 공기를 가두고 있다.

이탈리아 당국은 일요일에 볼로냐, 피렌체, 밀라노, 투린을 포함한 8개 도시에 빨간 경보를 내렸다. 스페인 기상청도 여러 지역에 빨간색과 주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전국 곳곳에서 40도에 달할 것으로 경고했다.

이 열파는 며칠 동안 이어져 프랑스 정부 서비스 일부를 방해했으며, 수십 개의 기차 운행이 취소되고 수업이 중단되는 등 영향을 미쳤다.

공공 대응과 행사 조정

프랑스 기상청인 메테오 프랑스(Météo-France)는 이 열파가 약 3분의 2 인구를 영향을 주고 있으며,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견디도록 도와주기 위해, 당국은 파리의 공원과 정원을 밤새도록 열어두고 있다.

페 드 라 뮤직은 40년 이상 이어지고 있으며, 항상 여름 하지절에 열린다.

작년에는 파리에서 약 200만 명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