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블랑코(40)는 6월 24일 스핀 클래스를 시작하려던 순간 지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진동이 심해지자 주변 사람들과 함께 실외로 뛰어나왔다. BBC에 따르면, “진도를 깨달았을 때 ‘내 딸, 내 딸’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즉시 딸의 집이 있는 카라발레다(라과이라 주 북부)로 달려갔지만, 두 번째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이 지진은 7.5의 진도로 100년 만에 최대 규모였다.

생존자의 극한 경험

10층 건물 안에서 카리나의 딸 파비아나(12)는 지진이 발생할 때 어머니 방에 있었다. 파비아나는 부엌으로 뛰어가며 카운터에 붙잡들었지만, 벽이 무너지면서 바닥에 쓰러졌다. “물건들이 흔들리고 떨어지고 부서지고, 벽이 균열 나는 것을 봤다”고 파비아나는 말했다. 그녀가 사는 아파트와 친구 집 사이의 벽이 무너지면서 빌딩 잔해 속에 갇혔다.

천장이 얼굴 바로 위까지 내려오고, 사방에서 둘러싸인 파비아나는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엔 살아날 수 없을 거야. 아무도 나를 구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녀는 32시간 동안 어둠과 두려움 속에서 버텼다. 밖에서는 카리나가 딸의 침대 일부가 잔해에서 튀어나온 것을 발견하고, “사망했다. 내 딸이 죽었다”고 소리를 질렀다.

구조 활동을 돕는 자원봉사자와 지도

영국에 본사를 둔 MapAction은 1994년에 설립된 단체로, 지진 피해 지역의 구조 활동을 지원했다. 이 단체는 2002년 이후 150건 이상의 재난 상황에 대응했으며, 그 중 20건은 지진이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전문가인 호르헤 안드레스와 해리 매치테-다운스가 라과이라 스타디움 포럼에서 일하며 첫 주에 20개의 실시간 지도를 제작해 구조팀을 안내했다.

CEO 데이런 도비는 재난 이후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을 여러 사람이 반복해서 수색하는 상황은 원하지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이 단체의 노력은 중복 수색을 방지하고 구조 활동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베네수엘라 팀은 낮에 일했고, 시차로 인해 유럽과 영국에서는 7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밤에 데이터를 처리했다.

온라인에서의 선전 활동

한편, BBC는 베네수엘라의 또 다른 문제를 보도했다. 정부가 후원하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이 정부 선전을 홍보하는 네트워크가 있다는 것이다. 59세의 라파엘은 하루 30분 이상을 정부 옹호 콘텐츠를 올리는 데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정부가 트위터에 올리는 정보를 늘리는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베네수엘라 문화부는 매일 해시태그를 배포하고, 정부 관료, 지지자, 그리고 라파엘 같은 ‘디지털 병력’들이 이를 반영한다. 라파엘은 아침에 100개, 오후에 100개의 정부 옹호 게시물을 올리며 차단을 피한다. 중앙대학교의 세이яс 교수는 이 노력은 휴고 차베스 대통령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좌익 ‘차베즘’ 이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700명에서 3,000명이 가입된 개인 소유의 페이스북과 텔레그램 그룹이 이 활동을 조직화한다. 모든 참가자가 이런 그룹에 가입한 것은 아니지만, 라파엘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의 계정은 서양의 영향을 반박하고 공공 논의를 형성하는 전략의 일부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