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대표팀이 다음 주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입국 비자를 받았다고 미국 당국이 확인했다. 이 비자 발급은 6월 1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 10일 전이다.

비자 발급과 안보 우려

미국 당국은 “이란이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필요한 선수와 지원 인력의 비자가 이미 발급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대표팀이 테러리스트를 미국에 데려오려는 사기 수단으로 이 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전 보도와 미국의 제한 조치

이란 축구 연맹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금요일(지난 주)까지 파르스 통신은 이란 대표팀의 기술·행정 인력 일부가 미국 비자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초,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의회에 “이란 축구 대표단에 이란 혁명수호군 인사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혁명수호군은 이란 군부의 강력한 부대다. 이란 대표팀 선수들 중 일부는 이 단체에서 의무 복무를 마쳤다.

역사적인 월드컵 개최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6월 11일에 시작되며,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이는 전쟁 중인 국가의 대표팀을 받는 첫 번째 월드컵이다. 추가 보도는 베른트 데뷔스만 주니어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