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교란이 심각한 글로벌 식량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 해협은 식량과 비료 운송에 필수적인 항로로, 교란이 지속될 경우 식량 가격이 더욱 상승할 수 있다.

상승하는 식량 가격과 비료 비용

현재 식량 가격은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농업에 필수적인 비료 비용도 급등하고 있다. 유엔은 비료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몇 주 이내에 통과하지 못하면 전 세계가 대량 굶주림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상황은 이미 취약한 경제 국가들에 큰 우려를 주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이미 수입 비용이 높고 부채가 큰 상황이다.

취약국가에 집중된 위험

식량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에서는 위험이 특히 높다. 유엔은 항로 교란이 장기화하면 수천만 명이 굶주림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국가들은 이미 식량 가격 상승과 수입 의존형 식량 체계 유지에 따른 재정 부담을 견디고 있다.

글로벌 우려와 구호 기관의 경고

구호 기관들도 장기적인 갈등이 지속될 경우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란 갈등이 장기화하면 식량 공급뿐 아니라 비료 공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자원에 대한 접근이 지연되면 글로벌 농업 생산력이 하락해 식량 부족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유엔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물류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갈등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 당사자들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식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