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킬렘은 CBS 프로그램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행보와 제품을 조롱했다. 스티븐 콜버트의 라스트 쇼 종영 후 새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킬렘은 ‘절대 다시 안 본다’라고 농담했다.
트럼프 비판과 풍자
킬렘은 트럼프가 자신의 당 내 반발을 억제하려는 시도를 풍자했다. 켄터키 주의원 토마스 매시가 중간 선거에서 패배한 뒤 트럼프가 그를 비판한 점을 언급하며, ‘그는 골프카트의 무게 제한을 무시하듯 이걸 무시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는 하원이 트럼프의 이란 관련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트럼프가 로스앤젤레스 시장 선거에 대한 발언을 하자, 킬렘은 이를 비판했다. 트럼프는 선거가 부정되며 ‘예수님이 내려와서 표를 세야 한다’고 말했다. 킬렘은 ‘예수가 내려와서 표를 세는 이유가 뭐지?’라고 되물었다.
트럼프가 출시한 동전 라인에 대해서도 킬렘은 ‘이 경제가 이 정도면 그도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농담했다.
콜버트의 마지막 단상
스티븐 콜버트는 라스트 쇼 마지막 단상에서 트럼프의 금색 스마트폰 출시 지연을 풍자했다. 이 제품은 9개월 만에 출시됐다. 콜버트는 ‘9개월 기다린 후 실망스러운 트럼프 제품은 에릭이었다’라고 말하며 트럼프의 아들을 언급했다. 미국에서 제작된다고 주장했지만, 콜버트는 ‘미국의 가치를 반영해 설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얼굴들
테일러 톰린슨는 CBS에서 첫 여성 라이브쇼 진행자가 됐다. 30살의 그녀는 제임스 콜맨의 자리를 대체하며 새 시간대 애프터 미드나이트를 맡았다. 톰린슨는 라이브쇼에서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로, 제이미 팔런, 스티븐 콜버트, 제이미 킬렘과 함께 캐스팅된다.
톰린슨의 첫 방송에서 그녀는 게스트들에게 ‘에미상 시청 여부’를 물었다. 아무도 본 적이 없다고 답하자, ‘누구도 못 봤네. 텔레비전이 죽었나? 좋다! 내 첫 방송에서…’라고 농담했다.
CBS는 라이브쇼 형식을 현대화하려 한다. 애프터 미드나이트는 전통적인 단상과 연예인 인터뷰 대신 퀴즈 형식을 채택했다. 이 프로그램은 게스트 코미디언의 반응 속도와 즉흥성을 중점으로, 정치 풍자와 홍보 코너에서 벗어났다.
톰린슨는 넷플릭스 특별 공연 두 차례와 인기 있는 팟캐스트 출연으로 이미 강한 명성을 쌓았다. 그녀의 프로그램은 CBS가 점점 소셜 미디어를 선호하는 젊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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