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에 따르면, 백 궁전이 다이애나 공주의 여동생인 스펜서 경과 그의 신간에서 제기된 논란적인 주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스펜서 경은 1997년 다이애나 공주가 사망한 후 왕세자 찰스가 ‘우리는 곧 그녀를 잊을 거다’라고 무심한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백 궁전은 이에 강하게 반박하며,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백 궁전은 성명을 통해 ‘찰스 왕은 형제 간의 슬픔이 이성과 판단을 흐리게 만들고, 기억을 왜곡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스펜서 경의 책 ‘스완 송: 다이애나, 제 여동생’은 다음 주 출간될 예정이며, 이 책은 왕실 역사상 어두운 챕터를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스펜서 가문의 시각에서 쓰여졌으며, 다이애나 공주의 죽음은 대중의 감정과 동떨어진 왕실의 반응을 보여주며 논란을 일으켰다. 스펜서 경은 이 책에서 당시 왕세자 찰스가 자신을 ‘분노의 폭풍’에 휘말렸다고 주장했다. 이는 다이애나 공주가 복장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한 후, 15세의 윌리엄 왕세자와 12세의 해리 왕자에게 장례행렬에 참여하지 않도록 했다는 것이다.
스펜서 경은 책에서 ‘찰스는 전화를 통해 내가 항상 느꼈던 그의 다이애나에 대한 억눌린 경멸과, 세상가장이 그녀의 죽음에 매료된 것을 보고 느낀 충격을 터뜨렸다. 그는 ‘안심하라. 우리는 곧 그녀를 잊을 거다’라고 으르렁거렸다’고 썼다. 백 궁전은 이 주장이 ‘극히 이례적’이라고 반박하며, 찰스 왕의 성격상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해리 왕자는 이전부터 12세에 어머니의 장례행렬에 참여한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혔으며, 이 책의 미출간본이 네덜란드에서 트럭에서 도난당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왕실의 전 비서실장 줄리안 페이는 BBC에 ‘이 책에서 주장된 왕의 언급은 내가 아는 언어가 아님’이라고 말했다.
페이는 백 궁전의 ‘이례적인’ 성명은 왕실이 이 주장에 대해 ‘강한 감정’을 느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 논쟁은 왕실 일정들이 동시에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다. 찰스 왕은 인공지능(AI) 문제를 다룰 예정이며, 산업 리더들에게 AI가 파괴적인 힘으로 변하지 않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그는 애어셔의 뎀프리스 하우스에서 OpenAI, 앤행크래픽, 엔비디아, 구글 딥마인드 등 주요 AI 기업 대표들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AI의 이점을 활용하면서 안전을 보장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지 논의할 계획이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공녀는 버트 섬에서 지역 사회와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스코틀랜드에서 ‘로더스레이 공작부부’로 알려져 있으며, 로더스레이라는 도시에서 첫 공식 방문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스타디오 스포츠를 관람하고, 지역 주민 소유의 펍을 방문하며, 섬의 자연 환경 보호 노력을 듣게 된다. 이후, 해리 왕자는 영국 귀환 후 첫 공식 행사로 인비크투스 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부상당한 군인들을 위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회복력, 봉사 정신, 불굴의 정신’을 기념할 예정이다. 그가 아내 메건과 함께 참석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처럼 많은 왕실 일정이 동시에 벌어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해리 왕자와 메건이 영국으로 귀환해 자신들의 일정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패턴이 될 수 있다. 지난주 왕이 보내준 한 서신은 서스섹스 부부가 왕실 일정을 수행하지는 않으며, ‘개인 시민’으로서 활동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 서신은 그들의 귀환 과정에서 일정한 긴장이 있었음을 보여주며, 그들이 왕실 전체 일정에 어떻게 융합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해리와 메건은 이미 이번 주, 자녀들의 학교 변경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보안 문제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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