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라우지는 17초 만에 기나 카라노를 아ーム바리로 제압하며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29세 라우지는 44세 카라노와 맞붙어 9년 반 만에 MMA 복귀전을 치렀다. 이 경기는 5월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라우지는 경기 시작 직후 즉시 카라노를 공격해 아ーム바리를 걸었다. 경기는 17초 만에 종료됐다. 라우지는 2010년대 MMA에서 1분 미만으로 8번 경기를 끝낸 바 있다. 이번 복귀전은 MMA 역사상 가장 중요한 두 선수를 다시 한 번 맞붙인 이벤트였다.
넷플릭스 생중계로 역사적 복귀
라우지와 카라노의 경기는 5월 16일 로스앤젤레스 인튜잇 돔에서 열렸다. 이 경기는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이벤트는 재치 있는 프로모션사인 ‘모스트 밸류어블 프로모션’의 MMA 첫 이벤트였다. 경기는 오후 7시 CDMX/오후 9시 ET에 시작됐으며, 예선전은 오후 4시 CDMX/오후 6시 ET에 시작됐다.
라우지와 카라노는 이전 무게 제한인 145파운드를 넘겼다. 이 경기는 여자 MMA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두 선수의 대결로 기록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이전에 앤서니 조шу아 대 제이크 폴, 타이슨 퓨리 대 아르슬랑벡 마흐무도프 경기를 생중계한 바 있다.
경기장에서의 존중과 유산
라우지와 카라노는 전통적인 경기 전 포즈 대신 상호 존중을 표현했다. 라우지는 인터뷰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붓겠다.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니, 서로에게 용서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라우지는 연속 패배 후 MMA를 떠났고, 지난해 복귀를 결심하며 카라노와의 경기를 즉시 계획했다.
라우지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가족에게 마지막 경기라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 “나는 남편, 언니,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에게 이 경기가 내 마지막 경기라는 약속을 했다”고 그녀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다만, 카라노와의 3차전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긴 공백과 불확실한 미래
카라노는 2009년 은퇴 후, 정치적 발언과 SNS 활동으로 더 유명해졌다. 라우지는 홀리 홀름과 아만다 누네스에게 패배한 후 프로 레슬링으로 전향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차례 세계 타이틀을 획득했다. 라우지는 “내 이야기를 다시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카라노도 17년 만의 복귀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두 선수 모두 경기 결과에 따라 MMA를 계속할지, 아니면 은퇴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라우지는 두 자녀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의 농장을 운영하며 가족 중심의 삶을 살고 싶어한다. 카라노는 이 경기를 제외하면 명확한 미래 계획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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