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마조(媽祖)의 고향인 푸젠성 푸톈시에서 ‘사해결연(四海結緣)’ 마조 문화 교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푸젠성 귀국화교연합회(푸젠성 교련)와 푸젠성 관광협회의 지도 아래 협회 해외관광분회가 주최하고, 푸톈시 교련과 쓰쥔쯔(四君子·Four Nobles) 고전가구유한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호주, 이탈리아, 헝가리, 말레이시아, 일본 등 13개국의 마조 분령(分靈) 궁묘 대표와 해외관광분회 대표, 마조 문화의 해외 전파에 힘써 온 초청 인사 등 45명이 참가했다.
28일 오후 열린 좌담회에서는 각 분령 궁묘 대표들이 마조 분령 봉안과 문화 교류의 경험을 나눴다. 호주 마조협회 다이빙판(戴秉凡) 회장, 이탈리아 중국평화통일촉진회 류광화(劉光華) 창립 회장, 헝가리 부다페스트 천후궁 정춘성(鄭春生) 이사, 말레이시아 쿠칭 복건공회 정원신(鄭文新) 감찰주석, 일본 류큐 푸저우십읍동향회 양밍후이(楊明慧) 회장 등이 발언했다. 이어 푸젠성 관광협회 해외분회 장보(張博) 부회장과 유럽화교화인사단연합회 차오옌링(曹燕靈) 주석이 마조 문화의 해외 전파 방안에 대해 발언했고, 메이저우 마조 조묘 이사회 린진짠(林金贊) 이사장이 최근 마조 문화 해외 전파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푸젠성 교련 주석이자 성 정협 홍콩·마카오·대만·화교 및 외사위원회 부주임인 천스하이(陳式海) 주석은 좌담회에 참석해 연설했다. 그는 ‘사해결연’으로 봉안되는 분령 마조상 하나하나에 해외 화교 단체의 정성이 담겨 있으며, 현지 동포와 신자들이 함께 바라는 평안·화합·재회의 염원이 깃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해결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문화로 혼을 세우고 마조 이야기를 잘 전하며, 화교의 강점을 살려 결연의 범위를 넓히고, 민간 교류의 길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통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황전야오(黃珍耀) 중국공산당 푸톈시위원회 상무위원 겸 통일전선공작부장은 마조 신앙이 수많은 해외 화교·화인에게 마음의 안식처이자 정체성의 원천이라며, 분령 마조 금신은 출발점이자 새로운 계기라고 말했다. 마조 문화를 유대로 삼아 가국(家國)의 정을 두텁게 하고 문화적 일체감을 높이며,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마조 문화 전파라는 큰 과업을 착실히 심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메이저우 마조 조묘, 마조문화원, 천비(天妃) 고리 유적지를 참관하고 푸톈학원 마조문화연구센터를 방문했으며, 쓰쥔쯔 고전가구유한공사에서도 교류를 진행했다.
교류 행사의 장면들: 의식과 참관·조사 활동, 포 노블스(四君子) 고전가구 전시홀 단체 사진, 좌담회 현장.
메이저우 마조 조묘에서 분령 마조상을 받들어 모신 대표들, 푸톈학원 마조문화연구센터 단체 사진, 좌담회에서 발언하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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