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뉴욕 연방 법원에서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FTX 창업자 사무엘 반크먼-프라이드가 25년형을 받은 사건의 항소가 기각됐다.
재판 결과와 법적 배경
뉴욕 기반 제2연방 순회 법원의 3인 합의체가 이 결정을 내렸다.
2022년 FTX가 붕괴되기 전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인물이자 수십억 달러 자산가였던 반크먼-프라이드는 2023년 뉴욕 연방 법원에서 7개 중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뉴욕 연방 검찰은 그가 FTX 고객에게서 80억 달러를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사상 초유의 사기’라고 말했다.
방어와 재판 상황
반크먼-프라이드는 사기와 공모 혐의 7개 항목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재판에서 FTX 운영 실수를 인정했지만 자금을 빼돌린 적은 없다고 말했다.
재판을 맡은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반크먼-프라이드의 변호인단이 FTX가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을 부당하게 막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재판 중 제시된 증거, 특히 3명의 전 보좌관 증언이 반크먼-프라이드의 유죄를 입증했다고 맞받아쳤다.
이들은 검찰과 협조하기로 합의하고 유죄를 인정한 뒤, 반크먼-프라이드가 그들을 FTX 고객 자금을 빼돌려 알레마다 리서치의 손실을 메우도록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형량과 현재 상황
2024년 3월 형량 결정 재판에서 카플란 판사는 반크먼-프라이드가 자신의 행동이 잘못임을 알면서도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반크먼-프라이드는 현재 캘리포니아 산타바버라 인근의 저안전 수용소에 수감 중이며, 2044년까지 복역해야 한다.
반크먼-프라이드는 과거 대규모 기부와 정치 기부로 암호화폐 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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