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슬로푸드 운동을 창립한 카를로 페트리니가 76세를 일기로 이탈리아 본토에서 별세했다, while BBC에 따르면, 페트리니는 40년간 지속 가능한 음식 생산과 전통 요리법 보급에 헌신했다.
투쟁에서 세계 운동으로
페트리니는 1986년 이탈리아 시골에서 친구들과 함께 슬로푸드 운동을 시작했다. 이는 이탈리아 첫 번째 맥도날드 개점에 반대하는 시위 이후였다. 이 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160개 이상 국가로 확장됐고, 페트리니는 이 운동의 대표로 활동했다.
슬로푸드는 페트리니를 ‘모든 사람에게 맛있고 깨끗하며 공정한 음식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운동을 구현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페트리니는 캐럴 III 왕과 페트리니의 친구였던 프란치스코 교황과도 친분을 유지했다.
기자이자 운동가로서의 유산
이탈리아 대통령 세르지오 마타렐라는 페트리니의 죽음이 ‘음식과 와인 과학뿐 아니라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 세계 사회에도 큰 공백을 남겼다’고 말했다.
기자 출신인 페트리니는 로마의 스파냐 광장에 맥도날드가 들어선 것을 반대하는 시위 직후 1986년 ‘아르치고라’라는 이름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1989년에는 슬로푸드 운동의 성명서에 20명 이상의 글로벌 대표들이 서명하며 ‘빠른 음식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고, 전통적인 음식 문화를 보호하자’고 결의했다.
이 운동은 품질, 환경 지속 가능성, 생산자에 대한 공정한 조건을 강조한다. 페트리니는 신선하고 지속 가능한 음식에 대한 공통된 신념으로 캐럴 III 왕과 친분을 맺었다.
개인적 회고와 마지막 시기
2013년 페트리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에게 책과 편지를 보낸 후 전화를 걸어왔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이탈리아 신문 라 레푸블리카에 밝혔다. 그는 전화 통화가 끝날 때 ‘건강을 기원하며 서로 안아주었다’고 말했다.
‘하나님을 안아줄 수 있는 세상은 참 아름다운 세상이다’라고 페트리니는 말했다. 하지만 그는 14일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 주의 브라에서 별세했다. 슬로푸드는 이 소식을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몇 년간 페트리니가 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슬로푸드는 그의 활동이 ‘세계 곳곳의 지역 사회, 농민, 음식 장인, 요리사, 활동가, 젊은이들을 연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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