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와 여러 아랍 국가들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드리브 주의 아부 알두후르 군사기지를 공습한 것을 국제법과 주권 침해로 규탄했습니다. 터키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리아 인프라와 능력에 대한 무모한 공격’이라고 말하며 국제사회가 더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집트도 이 공습을 비판했으며, 쿠웨이트는 이와 같은 행동이 지역 안보와 안정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역 규탄과 행동 촉구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집트, 걸프 협력 이사회(GCC)는 모두 이스라엘의 공습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공격이 ‘국제법과 시리아 주권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하며 시리아와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안보와 통합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도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위반 행위가 지역 평화를 위협하고 시리아 안정화 노력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쿠웨이트는 공습을 ‘위험한 고조’라고 규정하고 국제사회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반복적인 이스라엘 공격을 중단시키고 유엔 헌장을 준수하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터키 외교부는 공습이 국제법과 시리아의 영토 통합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강조하며, 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한 국제적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미국 반응과 전략적 배경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공습이 ‘긴장 고조의 불필요한 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공습 전 미국에 통보하며, 터키의 군사력 증강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시리아가 ‘안보 관련 사항에서 합의된 현상태를 위반하려 했다’며 터키 병력이 기지에 주둔하도록 허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부 알두후르 공항은 2012년부터 사용이 중단된 상태이며, 시리아 국방부 인력이 현재 주둔하고 있습니다. 영국에 기반을 둔 시리아 인권 감시단은 터키가 이 기지를 복구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터키 대표단이 최근 이 기지를 방문해 복구 작업을 위해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법과 외교적 영향

시리아 정부는 공습이 주권과 영토 통합의 명백한 침해라고 강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국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공격은 외교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국제적 규범 준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터키 외교부는 국제사회가 반복적인 이스라엘 공습을 중단시키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등 지역 동반자들은 시리아의 주권을 지지하고,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반응은 공습을 직접 비난하지 않았지만, 긴장 고조와 지역 불안정 악화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