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사장은 13일 미국-이란 중간 합의에 따라 이란 핵 농축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합의는 지역 갈등 종식을 위한 조치다. 그러나 이란 외교관은 최종 합의가 이뤄진 뒤에야 점검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NPR에 따르면 양측은 합의 내용에 대한 해석 차이가 있다.
합의 내용에 대한 공개적 분쟁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이 이미 체결한 합의의 의미에 대한 또 다른 분쟁이다. 합의 체결 1주일 만에 양국 지도자들이 문서 내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그로시 사장은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언사 전쟁이 여러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갈등과 이란이 언락된 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논쟁도 포함된다.
양국은 체결한 합의서에 따라 60일간 이 문제와 다른 쟁점들을 해결하기로 했다. 사적인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양측은 여전히 공개적으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취약한 휴전이 무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NPR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지역 갈등 심화
13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갈등이 다시 심화되며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에서 공습을 펼쳐 2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공식 언론에 따르면, 이는 지난 주말 휴전이 시작된 이후 첫 공습이다. 이스라엘 군은 공습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
레바논의 타이르(Tyre) 시내에서는 수주 만에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와 최근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점검했다. 아드난 카우르(Adnan Kaour)는 태평양을 바라보는 아파트로 돌아와 5월의 공격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은 집을 보았다. 그는 집이 수년간의 노력과 가족의 기억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들도 깨진 유리와 손상된 가구를 조사하며 수리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했다. 이날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이란과 예비 합의를 체결한 지 하루 만이었다. AOL.com에 따르면, 이 합의는 지역 긴장 완화와 60일간의 협상 과정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정성 회복 기대
타이르 일부 지역에서는 청소와 복구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많은 가족들이 수개월 간의 불확실성 이후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이 합의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타이르 주민들은 합의가 레바논 남부의 폭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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