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14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이란 경제를 압박해 대규모 군사작전이 필요 없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최대한의 경제적 압박을 가하면 대규모 군사적 재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에 경제적 지원을 하는 나라에 중대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선언한 뒤 나온 것입니다.

경제 압박, 전략적 수단으로

베센트 장관은 미국이 이란에 대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경제 고립’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당신들은 우리 편이거나, 아니면 반대편이거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과 거래를 계속하거나 자금을 이체하거나, 석유를 구입하거나, 해상 운송을 지원하는 국가에는 재무부가 ‘전력을 다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과 이란 간의 ‘대규모 군사적 재개’를 최소화하려는 것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에 이란과 전쟁을 시작했을 때, 이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테헤란은 이를 일관되게 부인해 왔습니다. 이후 이란은 미국 기지와 이스라엘, 미국의 중동 동맹국들을 공격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거의 완전히 폐쇄해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20%가 운송되는 이 수로를 차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변동이 커졌습니다.

휴전과 역사적 배경

미국과 이란은 4월과 6월에 각각 휴전을 합의했으며, 이는 갈등 종식을 위한 협상의 장을 마련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휴전은 수차례 깨졌고, 협상은 정체 상태입니다. 전쟁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제적 작전’을 준비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계획을 ‘경제적 노르망디 작전’이라고 부르며, 동맹국들이 이란 위협을 격퇴하기 위해 미국을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란에 경제적 지원을 하는 국가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세계 반응과 경제 영향

베센트 장관의 발언 이후 국제 유가가 상승했습니다. 이는 미국 전략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입니다. 베센트 장관은 월요일 기자회견을 열어 계획을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략은 동맹국들이 미국과 협력하거나, 이란과 거래를 계속할지를 선택하도록 압박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은 6개월째 지속되고 있지만, 명확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이나 군사적 승리를 향한 진전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베센트 장관의 발언은 이란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경제 전쟁을 전환하려는 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