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군은 28일 호르무즈 해협 라크 섬에서 이란의 로켓 발사체 2기를 공격했다. 주미 당국자에 따르면 수주간 첫 군사 행동이다.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가 해상 지뢰를 발사하기 위해 준비 중인 모습이 관찰됐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이란, 공격 규탄하며 보복 경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공격으로 병사와 민간인 다수가 사망하거나 다쳤다고 확인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대변인은 미국이 경제적·군사적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공격을 ‘미국-차이나이스트 적’의 행위라고 비난하며 ‘징벌’을 경고했다.
이란 국영 매체는 미국 중앙사령부(Centcom) 보도에 따르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 IRGC는 전투원들 중 ‘희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이 공격은 미국이 신뢰를 되찾고 대외적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지속된 긴장 속에서의 충돌
이 공격은 지역 내 지속적인 긴장 속에서 일어났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2월 28일 이란을 공격했고,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 기지를 호스팅하는 걸프 국가들을 공격했다. 현재까지 7개월째 전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 전까지 세계적인 석유 수송로로 작용했다.
미국 측에서 18명의 병사가 사망했다고 보도됐으며,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수천 명이 숨지고 수백만 명이 대피했다. 미국은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들에게 비용이 많이 드는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8일 밤, 로이터는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요르단에서 미국군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모든 유입 미사일이 가로막혔고, 현재까지 큰 영향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해역 지뢰 청산하며 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호르무즈 해협 국제 해역에서 모든 지뢰가 폭발하거나 제거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새로운 지뢰를 설치하려는 선박이나 보트는 파괴할 것이라고 이란에 경고했다.
미국군은 지난 주 호르무즈 해협 국제 항로의 해역 지뢰 청산을 완료했다. 지난 7월 말에 이란을 공격한 이후로 전쟁은 정체 상태에 빠졌다. 양측은 서로가 적대행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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