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헌팅던(Reuters) — 리암 로퍼는 7월 5일 오후 1시 15분, A47 고속도로에서 흰색 메르세데스 스프린터 트럭 뒤부분에 충돌하며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그는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은 사후 부검을 통해 확인됐다.
재판관 카로린 존스는 재검토를 시작하며 로퍼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가족 중에는 그의 조카 카리 로퍼와 삼촌 등이 포함됐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비장에 심한 손상, 좌폐에 대량 출혈, 우폐에 상처와 멍, 그리고 머리에 치명적인 부상 등을 입었다. 이러한 부상은 심한 출혈과 충격으로 이어졌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캐머런셔 경찰은 사고 현장에 도착했으며, 법정에서 발표된 경찰 성명에 따르면 트럭은 교차로 접근 중이었고, 로퍼는 헬멧과 보호 장비를 착용한 채 트럭 뒤를 따라가던 중 충돌이 발생했다. 충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충돌 직후 그는 오토바이에서 떨어졌고, 반대 차선으로 넘어갔다.
한 증인은 로퍼가 오토바이에서 날아가며 헬멧이 충격으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4명의 지나가던 시민이 그를 도우려 했고, 이후 이스트 오브 잉글랜드 응급구조 서비스를 호출했다. 구급대원들은 그를 카버리지 병원으로 헬기로 이송했으나, 이 과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로퍼는 오후 4시 8분, 카버리지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존스 재판관은 다시 한 번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재검토를 종료했다.
로퍼는 가족들에게 매우 소중한 인물이었으며, 어린 자식을 뒀다. 그의 조카 카리 로퍼는 지난해 추모사를 통해 그를 ‘항상 웃고 농담을 하던 활기찬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직장에서 돌아와 나에게 소식을 들려주었어. 여행과 친구들과의 외출을 좋아했고, 친구들에게는 평생의 친구였다. 음식도 매우 좋아했고, 식욕도 컸어.’
재검토는 로퍼가 충분히 감속하지 못한 이유를 밝히지 못했으며, 경찰은 여전히 충돌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트럭 운전자는 현재까지 기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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