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의 전설인 존 윌리엄스는 세대를 관통하는 감동적인 음악을 통해 영화의 순간을 정의해왔다. ‘스타워즈’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테마부터 ‘북을 훔친 소녀’의 감동적인 멜로디까지, 윌리엄스는 그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W는 이 거장의 최고 20개 음악을 선정해 그의 작품이 영화와 대중문화에 미친 지속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일본 테마에서 미국의 전원까지

윌리엄스의 ‘기생충의 추억’ 음악은 전통적인 일본 악기들을 영화음악으로 변환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로버트 마샬 감독의 작품으로 장쯔이, 미셸 요, 와타나베 겐이 출연하며 기생의 삶을 그린다. 윌리엄스의 음악은 명상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테마 사이를 오가며 주인공의 감정적 여정을 담아냈다.

같은 맥락에서 로널드 하워드 감독의 ‘멀리 떠나자’는 두 명의 아일랜드 이민자가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이야기를 다룬다. 윌리엄스의 음악은 피프, 피델, 하프 등 전통 악기를 사용해 등장인물들의 에너지와 투쟁을 반영하며 미국의 전원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크리스마스 클래식과 스타워즈의 대결

마리아 캐리의 ‘크리스마스에 내가 원하는 건 너뿐’ 같은 크리스마스 클래식이 지배적인 가운데, 윌리엄스의 ‘홈어론’ 음악은 여전히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음악으로 남아 있다. 그의 음악은 축제의 기쁨과 장난기 있는 분위기를 결합해 독특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윌리엄스가 작업한 ‘필라멘트의 저주’는 영화의 스토리보다는 뒤처질 수 있지만, 클라이맥스의 ‘포식자 대결’ 음악은 뛰어난 작품이다. 이 곡은 오비 와일드 키퍼와 다크 루의 레이저 검 대결의 긴장감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동적인 편곡으로 잘 표현해냈다.

개작과 수상

윌리엄스의 ‘바람의 놀이’ 개작은 그의 첫 번째 오스카상을 수상하게 했으며, 브로드웨이를 영화로 옮기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의 음악은 유대 민족의 인내를 강조하며 원작에 대한 존중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8년 만에 스피엘버그 감독의 영화가 아닌 ‘북을 훔친 소녀’의 음악은 비평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대 피아노가 동시에 연주하는 방식으로 감동적인 음악을 만들어냈으며, 윌리엄스는 그레미와 오스카 후보 수상 기록을 세웠다.

개인적 여정과 영원한 주제

스피엘버그의 반자전적인 영화 ‘더 페블만스’의 음악은 간단해 보이지만 감정적으로 풍부한 작품이다. 피아노 음악은 주인공의 자기 발견과 가족의 갈등을 강조한다.

‘후크’에서 윌리엄스는 버려진 곡들의 멜로디를 악기 음악에 통합해 어린 시절에서 성인으로의 전환을 잘 표현했다. 이 음악은 어린 시절의 상상력과 성장의 복잡성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재즈의 재치와 마법 같은 현실

‘캐치 미 이프 유 캐n’은 윌리엄스의 특징적인 오케스트라 테마를 보여주며, 특히 1960년대의 분위기를 연주하는 색소포논의 사용이 눈에 띈다. 음악은 영화의 속임수와 젊은 나이의 야망을 강조한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음악은 마법 세계를 소개하는 재치 있는 음악박스 테마로, 전체 시리즈의 기반을 이루며 유쾌함과 위엄을 결합했다.

역사적 깊이와 감정

‘세이빙 프라이버트 라이언’의 음악은 자제의 예술로 평가받는다. 영화의 강렬한 전투 장면과 함께 침묵의 순간을 통해 병사의 귀환 이야기에 강력한 감정적 배경을 제공한다.

‘제3종의 접촉’에서 윌리엄스는 키보드 테마를 사용해 외계인과 소통했으며, 이 멜로디는 영화와 동일하게 유명해졌다.

히어로 음악과 추억의 테마

‘슈퍼맨: 더 무비’의 음악은 윌리엄스의 아이코닉한 4음의 브라스 테마로, 희망과 영웅주의의 상징이다. 이 음악은 대담하고 애국적인 톤으로 현대의 히어로 장르의 본질을 잘 표현한다.

윌리엄스의 감동적인 테마 창작 능력은 할리우드의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으며, 그의 작품은 현대의 영화 음악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