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루카 구아다가니노 감독의 영화 ‘인공지능’ 배급을 중단했다. 이 영화는 2023년 오픈AI 사태를 다루고 있다. 영화는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결정은 아마존이 최근 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오픈AI와의 갈등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경과 캐스팅

이 영화는 구아다가니노 감독이 연출한다. 앤드류 가필드가 알트먼 역할을 맡았다. 모니카 바바로, 아이크 바린홀츠, 유라 보리소프가 주요 인물로 출연한다. 가필드는 이전 아마존 영화 ‘챌린저스’와 ‘애프터 더 헌트’에도 출연한 바 있다. 영화는 드라마틱한 코미디 형식으로, 알트먼이 오픈AI에서 해임된 후 복귀 압박을 받은 상황을 다룬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의 스크립트와 제작은 아마존의 지속적인 지지 속에서 진행됐다. 아마존은 영화에 대한 시범 상영회를 진행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스튜디오는 이 영화가 다른 배급사에서 더 잘 보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변인은 구아다가니노 감독에 대한 ‘최고의 존경’을 표명하며, 계속 협력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오픈AI 파트너십과 배경

아마존과 오픈AI는 2024년 2월 다년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확대와 맞춤형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포함한다. 이 협약은 500억 달러 규모로, 아마존이 알트먼을 중심으로 한 회사의 리더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알트먼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알트먼은 베이조스의 2023년 베니스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이 배경은 아마존이 이 영화를 중단한 이유에 대한 추측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영화는 알트먼과 일론 머스크를 긍정적으로 다루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업계 반응과 향후 계획

구아다가니노 감독의 ‘인공지능’은 ‘소셜 네트워크’와 비교되며,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과 인간 야망의 교차점을 탐구한다. 스크립트는 시몬 리치가, 의상은 J.W.가 맡았다. 다른 캐스팅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곧 제작과 배급사를 찾는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마존의 결정은 영화 내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기업 파트너십이 창의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업계 논의를 촉발했다. 스튜디오는 제작팀과 함께 대안 배급사를 찾고 있다. 현재 영화는 공식적인 상영일이나 플랫폼을 확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