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cast는 NBCUniversal과 Sky를 독립적인 주식회사로 분사하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 분사는 약 1년이 소요되며, 기존 투자자들은 두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Comcast 공동회장 겸 회장인 브라이언 로버츠는 분사된 회사가 ‘앞으로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The Guardian에 따르면, 그는 이 회사들이 ‘업계 최고의 브랜드와 자산을 보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략적 변화와 시장 반응

이 결정은 미디어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내려진 것이다. 전통적인 라인업 방송의 쇠퇴와 스트리밍 플랫폼의 성장이 이에 영향을 미쳤다. 2024년 11월, Comcast는 CNBC와 MSNBC(현재 MS NOW)를 포함한 케이블 채널들을 Versant라는 새로운 회사로 분사한 바 있다. NBC 뉴스에 따르면, LightShed Partners의 애널리스트 리치 그린필드는 분사는 ‘각각의 회사가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omcast 주가는 이 소식에 약 4.5% 상승했으며, TIKR.com에 따르면 시장 개장 전 거래에서 최대 26%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23% 상승 마감했다. 회사는 분사 이후 최대 1년 동안 NBCUniversal의 최대 19.9%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며, 점차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Sky 뉴스와 미디어 자산에 미치는 영향

분사 계획 발표와 함께 Sky 뉴스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Sky 뉴스는 연간 예산이 약 1억 파운드이지만, 약 8천만 파운드의 적자가 예상된다. Comcast가 2018년 310억 파운드에 Sky를 인수할 당시, Sky 뉴스를 10년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매년 물가 상승률에 따라 예산을 증가시키기로 했다. 이 지원이 끝나가면서 Comcast가 여전히 뉴스 채널을 전적으로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The Guardian에 따르면, Sky 뉴스 이사회 의장인 데이비드 로즈는 과거 부모 회사가 ‘항상 독립성을 지지해 왔다’고 밝혔다.

Comcast는 이미 일부 뉴스 사업에서 거리를 두는 조치를 취했다. 예를 들어, 아랍에미리트와의 합작사인 Sky 뉴스 아라비아를 철수한 바 있으며, 이 회사의 수단 전쟁 보도가 비판받은 바 있다. 또한, News Corporation과의 Sky 뉴스 브랜드 사용권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The Guardian에 따르면, Sky 뉴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올해 말 News24로 브랜드를 변경할 예정이다.

리더십과 비즈니스 구조

현재 Comcast 공동회장인 마이크 카바나가 분사 후 NBCUniversal의 CEO를 맡을 예정이다. 이전에 Comcast CFO를 역임한 마이클 앵젤라키스는 남은 Comcast 사업의 CEO를 맡게 된다. 이 회사는 주택용 및 기업용 고객을 위한 브로드밴드, 케이블, 무선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TIKR.com에 따르면, 브라이언 로버츠는 두 회사의 공동회장 겸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새로운 NBCUniversal 회사는 유니버설 테마파크, 영화 및 텔레비전 스튜디오, NBC, 텔레모ンド, 페커, 브라보, Sky의 유럽 사업을 포함한다. TIKR.com에 따르면, 이 분사는 운영을 단순화하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Sky 최고경영인 다나 스트롱은 직원들에게 Comcast의 지속적인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Sky 뉴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 Guardian에 따르면, 그는 이와 같은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