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교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와 백악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안 대통령이 전자 서명을 통해 체결한 합의서(MoU)를 기반으로 합의가 발효됐다. 이번 합의는 금요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식 서명식을 불필요하게 만들었다. 합의 내용에는 군사작전 중단, 30일 이내 미국 해군 봉쇄 해제, 60일간 호르무즈 해협을 무임 통과할 수 있는 상업 항로 개방이 포함된다.

선박 운항 재개, 원유 가격 하락

TMGM에 따르면, 틀을 마련한 이란 원유 운반선들이 이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이 시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져 에너지 가격 하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브렌트 원유 가격은 5월 4일 최고치인 114달러에서 현재 91달러로 하락했으며, 미국-이란 합의 속에서 이 가격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원유 가격 더 큰 하락 예측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브렌트 원유 가격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 현재 가격은 96달러인 38.2% 피보나치 레트레이서 수준과 99달러인 50일 이동평균 아래로 떨어졌다. RSI도 50이라는 중립 수준 아래로 떨어져 12월 18일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114.97달러에서 이중 정점을 형성하고 86.15달러의 목표선을 형성했으며, 58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합의 내용과 정치적 반응

미국과 이란의 합의로 인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무임으로 통과할 수 있는 원유 운반선을 허용받게 된다. 미국은 봉쇄를 종식하고 일부 이란 제재를 완화해 이란이 하루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란은 또한 일부 동결된 자금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트럼프는 아직 60일간의 정전을 서명하지 않았으며, 그의 가장 가까운 동료들 중 일부는 합의 내용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테드 크루즈와 린지 그레이엄 등은 더 많은 군사 행동을 주장해왔다.

소스1에 따르면, 트럼프는 3개월 간의 갈등과 2개월 간의 합의로 인한 경제적 재앙을 피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는 영구적인 핵 문제 해결책이 아니지만, 군사작전 중단과 30일 이내 미국 해군 봉쇄 해제와 같은 실질적인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의 이란 관련 발언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줄어들고 있어 호주 달러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TMGM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하락 전망은 호주 달러와 같은 위험에 민감한 통화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정책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FED는 3.50-3.75% 범위 내에서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TMGM에 따르면, AUD/USD 통화쌍의 단기 기술적 분석에서는 약간의 상승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RSI가 55에 머무르며 안정적보다는 급격한 움직임은 없고, 저항과 지지 수준이 확인되었지만 0.7054 아래로 떨어지면 보다 큰 보정성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