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어란 19일 필라델피아 공연에서 래퍼 맥클럼모를 투어에서 제외한 결정에 대해 ‘실수했다’고 인정했다. BBC와 T-온라인에 따르면, 시어란은 이날 공연에서 지난 일주일간의 어려움과 팀에 미친 영향을 언급하며 ‘나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 했고, 실수도 했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맥클럼모 제외 논란
맥클럼모는 팔레스타인 지지 성명으로 인해 시어란의 투어에서 제외되면서, 다른 지원 아티스트들도 참여를 취소했다. T-온라인에 따르면, 맥클럼모는 이전 공연에서 ‘프리 팔레스타인’ 구호를 외치고 팔레스타인 지지곡 ‘힌즈 홀’을 불렀다.
필라델피아에서 백악을 제외한 혼자 공연한 시어란은 자신이 ‘활동가 음악인’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표현의 자유와 지구상 가장 복잡한 정치 문제에 대한 열띤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usatoday.com에 따르면, 그는 공연이 ‘모든 사람을 위한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혼자서도 투어를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시어란의 입장을
시어란은 직접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언급하며, 정치적 입장을 피하려 했지만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말했다. ’10월 7일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일은 끔찍했고, 수백 년간 유대인의 고통을 악화시켰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가자지구 상황을 ‘재앙적이며 정당하지 않으며, 과도하다’고 묘사하고, 서안 지구에서 민간인과 어린이 사망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더 이상 내 감정을 숨기지 못할 것 같다’고 그는 BBC에 밝혔다. 그는 ‘이런 끔찍한 시기에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기여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나는 아직 많이 모른다’며 ‘경청하고 배우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과 관객 반응
시어란의 감정적인 발언은 관객들로부터 박수와 지지를 받았다. 그는 공연이 ‘모든 사람이 환영받는 공간’이며, ‘반대 입장을 가진 사람과 함께 서 있을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연장이 콘텐츠나 아티스트를 ‘사전 승인’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는데, 이에 관객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BBC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서 진짜 친구가 누군지 알게 된다. 이건 이상한 하루였다. 너무 빨리 일어났다’고 말했다.
시어란은 공연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음악과 공연이 ‘분열이 아닌 화합, 정치가 아닌 인류애’에 관한 것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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