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에미상이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펭귄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수상작은 드라마,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마리스카 하르지타이는 이날 전야에 2개의 상을 받았고, 일본 배우 하야시 유스케의 <쇼군>은 일본 배우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했다. 국제 부문에서는 미국 외 국가들의 작품이 주목받았다.

국내 에미상 수상작과 주요 포인트

에미상 첫날에는 <스티븐 콜버의 레이트 쇼>가 글라이드 작가상, 단편 코미디상, 기술 연출상 등을 받았다. 마리스카 하르지타이의 연속 수상은 이목을 끌었으며, <볼처>는 그녀의 진행 전날 연습이라고 평가했다. <미uppet 쇼>는 최우수 예능 특별편, 작가상, 세트 디자인상 등을 수상했다.

국제 부문 에미상 수상작

미국 외 국제 부문에서는 영국이 12개 후보에 올라 가장 많았고, 브라질이 8개, 아르헨티나가 4개였다. 수상작으로는 <헬 점퍼>가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샤오린 히어로스: 덴마크>가 최우수 비드라마 엔터테인먼트상을 받았다.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 댄 왈든은 미디어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에미 창립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아시아에서는 KBS의 <가족의 방>이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에서 골든 님프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다양한 가족 이야기와 디지털 혁신을 보여줬다.

유산과 리더십 부문 수상

텔레비전 아카데미는 <아이 러브 루시>에게 유산상을 수여했다. 이 드라마는 텔레비전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루포 글로보 회장 조앙 로베르토 마르ินهو는 회사 창립 100주년과 TV 글로보 60주년을 맞아 국제 에미 리더십상을 받았다. 하야시 유스케의 <쇼군>은 2025년 1월에 제2시즌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미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국제 캐스팅과 제작 규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78회 에미상에서 국내외 작품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텔레비전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쇼군>이 일본 배우의 기회를 넓히고, 국제 작품이 더 많은 인정을 받는 가운데, 에미상은 텔레비전 우수성의 중요한 척도로 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