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팬들과 선수들은 1990년대 오아시스의 히트곡 ‘원더월’을 월드컵 승리 후 자연스럽게 부르며 기쁨과 단합을 표현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와의 조별 리그 4-2 승리 후, 전 경기장이 ‘원더월’ 합창에 동참했으며,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은 생애 최고의 순간 중 하나’라고 말했다. 드อม니카 공화국과의 반격 승리와 멕시코와의 16강전 이후에도 이 전통은 이어졌다. 미드필더 모건 로저스는 ‘원더월 가사를 모르면 영국인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마라’고 말했다.
잉글랜드의 새로운 국가가 되다
‘God Save the King’이 더 이상 경기장 분위기를 독점하지 않는다. 팀이 승리하면 오아시스의 ‘원더월’이 흘러나오고, 팬들이 함께 부르며 선수들도 합류한다. 이 전통은 댈러스에서 열린 첫 경기 이후로 시작되어 의식적인 관행이 되었다. 한 팬은 ‘이제 이 곡은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감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언론은 잉글랜드 FA가 FIFA에 여러 곡을 제안했지만, ‘원더월’이 예기치 못하게 인기를 얻으며 네일 다이아몬드의 ‘Sweet Caroline’를 대체했다고 보도했다.
가사 뒤에 숨은 희망과 홍보
오아시스의 ‘원더월’은 월드컵의 맥락에서 새로운 의미를 얻었지만, 밴드 자체는 이 곡과 복잡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WELT에 따르면, 노엘 갈러거는 이 곡을 당시 여자친구 메그 매서스를 위해 썼다고 주장했지만, 나중에 BBC에 ‘백색 거짓말’이라고 인정했다. ‘Because maybe. You’re gonna be the one that saves me, though But after all, you’re my wonderwall’이라는 가사는 이제 잉글랜드 팬들의 구호가 되었다. 라이언과 노엘 갈러거는 이 현상을 공개적으로 받아들였다. 노엘은 ‘원더월은 사람들의 것이며, 팬들과 선수들 사이의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라이언은 X에 팀과 곡을 지지하며 ‘Vamos England. Vamos Wonderwall’이라고 썼다.
달콤하고 쓴 축하: 조던 헨더슨의 부상
‘원더월’ 축하 행사 중, 잉글랜드의 분위기는 조던 헨더슨의 부상으로 어두워졌다.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은 4차례 월드컵에 참가한 영국 역사상 최초로, 관중을 따라 달리던 중 장벽을 넘어뜨리다 손목을 다쳤다. NBC News에 따르면, 그는 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투헬 감독은 ‘헨더슨은 현재 병원에 있으며, 상당히 심각한 부상이다. 헨더슨이 우리와 함께하지 않다니, 이 밤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해리 케인은 부상을 즉시 알아차리고 구급 인력을 요청했다. 헨더슨은 멕시코전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98분에 주드 벨링엄과 호안 바스quez 사이의 경기장 경계에서의 충돌에 개입하면서 경고를 받았다.
잉글랜드의 월드컵 여정은 7월 11일 노르웨이와의 8강전에서 이어진다. ‘원더월’이 다시 울려 퍼질지, 그리고 헨더슨이 축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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