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연방 검찰은 츄아후아 주 전 검찰관 세사르 자우реги 모레노에게 반역죄를 적용했다. 자우реги는 2026년 4월 미국 특수부대가 허가 없이 마약 제조 시설을 압수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반역 혐의와 법정 재판

자우реги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츄아후아 주 검찰총장으로 근무했으며 보수적 반대 정당 PAN 소속이다. 그는 주말에 체포되었으며, 재판은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재판에서 판사는 증거가 충분한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자우реги는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총장 에르네스티나 고도이 라모스는 자우реги가 외국 요원에게 멕시코 당국만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을 허용하고 정보를 제대로 공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우реги는 츄아후아 주 내에서도 공직 남용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토요일 열린 재판에서 그는 미국 요원들의 참여를 허용하거나 승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멕시코 요원들의 교통사고

미국 요원들이 연루된 사실은 4월 19일 츄아후아 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드러났다. 사망한 미국 요원 2명은 CIA 소속이었으며, 멕시코 경찰관 2명도 함께 사망했다. 사고는 마약 제조 시설을 단속한 후 돌아오는 병력에서 발생했는데, 차량이 도로에서 벗어나 계곡으로 추락했다. 츄아후아 주 조사국 소속 경찰관 2명이 미국인들과 함께 죽었다는 것이 공식 발표였다.

사건 발생 당시 자우реги는 주 검찰총장으로서 기자회견에서 미국 요원들이 미국 대사관 소속 교관관으로서 “우리가 미국 당국과 맺은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교류의 일환으로 교육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은 이 두 명이 지역 마약 밀수와 맞서기 위한 확장된 노력의 일환으로 CIA에 소속되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정치적 배경과 주권 문제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쉴바움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마약 밀수 단속 요청에 압박을 받고 있지만, 미국 주도의 마약 단속 작전을 거절했다. 그녀는 외국 공무원이 멕시코 영토에서 활동하려면 연방 정부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주권이 침범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4월 교통사고 이후 쉴바움 대통령은 미국 요원들이 츄아후아 주 마약 단속에 참여했음을 미리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명백히 군부는 외국인이 아닌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그녀는 당시 말했다. 그녀는 츄아후아 주 공무원들이 멕시코 헌법과 국가 안보법을 준수했는지 조사하라고 요청했다. 이 법은 외국 군대가 멕시코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상원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규정한다.

멕시코는 20세기 초까지 여러 군사적 개입을 포함한 미국의 개입 역사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로 재임하면서 미국이 멕시코 주권을 존중할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트럼프는 미국이 멕시코에서 단독 군사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으며, 멕시코 정부는 마약 밀수와 폭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