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재정정보국(Fintrac) 부국장인 안네트 라이언이 다음 예산 감시관(PBO)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직책은 의회에 중립적인 재정 분석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웨이너 롱 재무부 장관은 월요일 하원 출석을 통해 라이언의 임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라이언은 재정정보국에서 2019년 말부터 현재까지 부국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캐나다의 금융 범죄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는 경제학과 공공행정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라이언의 경력 배경
라이언은 재정부에서 부국장 보좌관으로 근무했으며, 산업부에서 경제학자 및 경제연구 및 정책분석국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녀는 아카디언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라이언은 현재 Fintrac에서 재정 정보 수집 및 돈세탁 방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캐나다의 금융 범죄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임명 절차
라이언이 새 직책을 맡기 위해서는 하원과 상원의 표결을 통과해야 한다. PBO는 최대 2개의 7년 임기까지 수행할 수 있지만, 이전 임명자들은 모두 한 임기만 수행했다.
지난 2022년 9월, 전직 PBO였던 이브스 기루는 임기를 마무리했으며, 카니 정권은 임시 PBO로 자슨 자크를 임명했다. 자크는 2008년 PBO 사무실 설립 초기부터 근무했으며, 2023년 3월 2일에는 경제 및 재정 분석국장으로 복귀했다.
자크는 2022년 9월 의회 위원회에서 캐나다 연방 재정 상태를 ‘놀라운 것’ ‘지속 불가능한 것’이라고 표현했고, 이는 비판을 받았다. 캐나다 최초의 PBO이자 오타와 대학교 재정연구소장인 케빈 페이지는 자크의 발언이 ‘숫자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OECD 보고서, 커뮤니케이션 문제 지적
이달 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PBO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자크의 논란을 언급하며 커뮤니케이션 전략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OECD는 캐나다 PBO를 조사한 35개국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자크는 이후 의회에서의 발언이 메시지 전달에 방해가 되었을 수 있다고 인정했으며, 이후 11월 연방 예산 분석에서 언어를 완화했다.
보수당 리더 피에르 포일레브는 라이언의 임명 소식을 지난주에 접했으며, 자크의 대체에 대해 불일치를 표명했다. 그는 자크가 ‘몇 달만에 해임’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마크 카니는 의회 예산 사무소를 억누르려 한다.’ 포일레브는 월요일에 말했다. ‘의회 예산 사무소의 고급 인재가 카니를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그 직책을 맡고 불과 몇 달 만에 카니가 그를 해임했다.’
라이언과 이전에 프리비 쐐기 사무실에서 함께 일했던 케빈 페이지는 포일레브의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라이언을 ‘유명하고 존경받는 공무원’으로 평가하며, 그녀는 ‘의회 예산 사무소의 가치와 분석을 지지할 수 있는 독립적인 사고를 가진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PBO의 역할은 정부 재정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의회에 중립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 사무소는 2008년 설립 이후 캐나다 민주주의 과정에서 핵심적인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라이언의 임명이 확정되면, 그녀는 하원과 상원의 표결을 통과해야 한다. 만약 임명이 확정된다면, 자크의 임시직이 논란과 비판을 받으며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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