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는 러시아의 지속적인 침공과 혹한의 영향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2000만 유로의 인도적 지원을 확정했다. 이는 2026년 인도적 예산 7200만 유로 중 일부로, 우크라이나의 위기 상황에 대한 핀란드의 지속적인 지원을 보여주는 것이다.

혹한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 심화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이미 악화된 상태에 있다.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으로 수백만 명이 난방, 전력, 깨끗한 물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 전선 지역과 대도시의 인도적 상황은 특히 심각하며, 시민들은 극한의 추위와 한정된 자원에 직면해 있다.

핀란드의 2000만 유로 지원은 유엔 인도적 기관과 적십자 국제위원회(ICRC)를 통해 분배될 예정이다. 이 자금은 난방기, 연료, 옷, 현금 지원 및 손상된 주택과 물, 전력, 난방 시스템과 같은 필수 서비스 수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0만 유로 중 600만 유로는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UNHCR), 600만 유로는 세계식량기구(WFP), 500만 유로는 ICRC, 300만 유로는 유엔 인도적 사무국(OCHA)이 관리하는 우크라이나 인도적 기금에 배분될 예정이다.

외교부 장관, 우크라이나 지원 강조

외교부 장관 비레 타비오는 성명을 통해 핀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타비오 장관은 “러시아의 공격은 전쟁 속에서 생존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우크라이나 겨울을 견디는 데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인도적 지원의 긴급한 필요에 대응해 에너지와 난방을 지원하는 것이 지금 필수적이다.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사람들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고 있다. 핀란드는 우크라이나를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핀란드 외교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필요는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해 있다. 이에 따라 핀란드는 2026년 인도적 자금 배분 초기에 우크라이나 지원, 아프리카의 주요 난민 위기, 중동의 인도적 상황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인도적 지원 범위 확대

핀란드는 우크라이나 외에도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핀란드는 아프리카 동부와 대호수 지역에서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UNHCR)의 지역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 유로를 배분했다. 추가로 200만 유로는 세계식량기구(WFP)를 통해 수단의 기아 완화와 식량 안보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동에서는 핀란드가 유엔 인도적 사무국(OCHA)의 공동 기금을 통해 500만 유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적십자 국제위원회(ICRC)를 통해 200만 유로를 지원해 팔레스타인인들의 인도적 고통을 완화하고 있다. 핀란드는 사할레 지역의 ICRC 지역 운영에 200만 유로를 지원하고 있다.

핀란드의 인도적 지원은 다른 지역에도 확대되고 있다. 핀란드는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 지원 및 미얀마의 인도적 상황을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UNHCR)과 OCHA 공동 기금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헤이티의 기아 위기는 세계식량기구(WFP)의 노력으로 해결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핀란드는 장애인 포용을 위해 유엔 기관인 WFP, UNHCR, 중앙 긴급 대응 기금(CERF), 글로벌 장애인 기금(GDF)을 통해 600만 유로를 지원하고 있다. 이 자금은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보장하는 데 사용된다.

핀란드는 또한 세계식량기구(WFP)의 학교 급식 활동에 400만 유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적 위기 지역에서 식량을 유일한 영양원으로 의존하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직접적인 인도적 지원 외에도 핀란드는 다자간 인도적 기관에 핵심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기관들이 새로운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나머지 인도적 예산은 올해 후반에 분배될 예정이며, 외교부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핀란드 민간 사회 단체의 노력도 프로그램 기반 지원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