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티아포의 여자친구 아얀 브룸필드가 미국 오픈 기간 자신과 티아포의 생활 차이를 유머 있게 보여주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렸다. 브룸필드는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과 티아포가 테니스 유니폼을 입고 문가에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에 ‘내 남자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그가 5시간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나는 45초 GRWM 편집만 하면 된다’라고 썼다. 이 게시물은 1시간 만에 100만 회 이상 조회되고 4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티아포의 다음 경기와 미디어 활동
브룸필드는 NCAA 복식 우승자 출신으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미국 오픈 기간 캐딜락과 함께 ‘아얀의 에이스’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티아포는 아서 아시 경기장에서 아메리카 대항전으로 알렉스 미첼슨과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는 이 게시물에 ‘너 바보 같아 😂😂😂😂’라고 답글을 달았다.
티아포는 미국 오픈에서 미첼슨을 상대로 4시간 38분 동안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등 고전을 거듭했다. 그는 다니일 메드베데프와의 7경기 중 6경기를 졌지만, 4회전에서는 2시간 57분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8강전에서는 다시 미첼슨을 상대하게 되며, 브룸필드가 관중석에서 응원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테니스 뉴스와 티아포의 최근 경기력
미국 오픈에 앞서 티아포는 독일 할레에서 열린 잔디코트 대회에서 첫 ATP 500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테일러 프리츠를 두 세트로 꺾으며 6-4, 6-4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1시간 7분 만에 첫 승점을 따낸 것으로, 미국 선수가 할레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우승자로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더 뷰블릭이 있다.
티아포의 할레 우승은 윔블던(6월 29일~7월 12일) 직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그의 잔디코트 적응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복식 경기에서는 독일의 다니엘 알트마이어와 브라질의 조앙 폰세카가 프랑스의 테오 아리바제와 알바노 올리베티에게 6-7(2-7), 4-6으로 패배했다.
다른 메이저 대회 사건과 티아포의 스포츠맨십
롤랑 가로스에서는 이탈리아의 로렌초 무세티가 경기 중 티아포와의 대결에서 공을 발로 차다 라인 판정관을 맞추는 논란이 일었다. 판정관은 경고를 내렸지만 추가 처벌은 없었다. 무세티는 이 사고를 ‘불행한 일이었다’라고 사과했다. 이 사건은 2020년 미국 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라인 판정관의 목을 맞춘 공을 쳐서 경기 중지 처분을 받았던 사건과 비교되었다.
티아포는 미국 오픈 경기 후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경기에서 승리 직후 눈물을 흘리는 알렉스 미첼슨을 위로했다. 미첼슨은 극적으로 5세트 경기를 잃었고, 티아포는 그를 껴안으며 위로를 건넸다. 이 장면은 ‘깊이 있는 인간적인 순간’으로 평가받았다. 경기는 5-7, 3-6, 7-5, 6-3, 7-6(10-6)으로 티아포가 승리하며 세 번째 미국 오픈 4강 진출을 기록했다.
티아포의 4강 진출 여정은 육체적 인내와 감정적 회복력을 보여주는 과정이었다. 그의 다음 경기는 미첼슨과의 대결로, 아서 아시 경기장의 대중 앞에서 또 한 번의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얀 브룸필드도 관중석에서 그를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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