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군수관 카이너루가바 대장은 킹 찰스 3세 왕실의 지지를 받지 않는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간다는 프린스 헤리가 창설한 인비킷스 게임스 철수를 발표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우간다 국방부 내 분열이 문제로 떠올랐다.
공식 철수와 왕실 입장을 둘러싼 논란
카이너루가바 대장은 BBC에 따르면 우간다는 인비킷스 게임스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킹의 승인을 받지 않은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결정은 영국 궁정이 헤리와 메건이 더 이상 왕실 일원이 아니라는 점을 밝힌 뒤 내려졌다.
우간다는 7월에 인비킷스 게임스에 공식 참여했다. 이는 동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이다. 당시 헤리가 런던에서 이 행사의 홍보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철수 발표로 내년 브밍엄에서 열릴 다음 대회에 우간다의 참여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결정 배경
타임스는 카이너루가바 대장이 우간다 국방부 내부에서 “헤리-메건 문제”를 지지하는 세력을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말하며 “나는 왕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관련 결정이 아니라 정치적·징표적 고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우간다 정부 대변인 알란 카수자도 BBC에 카이너루가바 대장의 입장을 확인했다. 그는 “UPDF(우간다 인민 방위군)의 인비킷스 게임스 참여 여부는 대장이 결정한다”며 “변동이 있다면 그는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철수 결정이 공식적이고 고심한 선택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반응과 해명
왕실 소식통은 킹 찰스 3세가 부상 병사들을 돕는 모든 활동을 지지하고 있으며, 우간다의 인비킷스 게임스 참여 중단을 권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비킷스 게임스 측 대변인도 우간다의 공식 철수 통보를 받지 않았으며, 현지 측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너루가바 대장은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발언을 자주 올리고 있다. 그는 “나는 역대 최고로 잘생기고 용감한 사령관”이라고 주장했으며, 허가 없이 춤을 추는 다른 장군들을 비난하는 글도 올렸다. BBC에 따르면 이 같은 발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헤리와 킹 찰스 3세는 최근 전화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헬로! 매거진에 따르면 이는 이전에 두 사람이 아직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는 보도와 상충된다. 호주 왕실 취재기자 브론테 코이는 오전 쇼에서 이 전화 통화가 실제로 있었으며, 두 사람은 아직 대면 회담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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