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의심 사망자가 3명 발생하고 6명이 감염된 것으로 WHO가 밝혔다. 한 명은 실험실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조사 중이며, 3명이 숨졌다.

발생 상황과 대응

WHO에 따르면, 세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실험실 검사, 역학 조사, 바이러스 서열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though WHO는 상황을 통제하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 지원을 보냈다. 감염된 승객과 승무원은 의료 지원을 받고 있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니터링 중이다.

한타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난 6명 중 3명이 사망했으며, 남은 1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WHO는 감염자들의 국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감염 경로와 증상

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쥐나 그 배설물과 접촉하거나 공중에 떠다니는 오염된 입자를 마시는 경우 주로 전염된다. 쥐의 배설물이 공중에 떠다니는 경우 감염 위험이 커진다. 드물게 사람 간 전염도 가능하다.

한타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된다. 더 심각한 경우, 폐에 액체가 쌓이며 심각한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감염 후 1~8주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관련 질환인 출혈열과 신증후군은 일반적으로 감염 후 1~2주 내 발생하며, 신장을 영향을 준다. 치사율은 바이러스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역사적 배경과 미국 사례

한타바이러스는 수세기 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아시아와 유럽에서 감염이 출혈열과 신부전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미국에서는 1990년대 초반에 한타바이러스 폐렴 증후군이라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이 발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993년 아리조나, 콜로라도, 뉴멕시코, 유타 주가 만나는 포어코너스 지역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를 계기로 바이러스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배우 겐 해크만의 아내가 뉴멕시코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사망하면서 미국에서 주목받았다.

대부분의 미국 감염 사례는 서부 주에서 발생하지만, 최근 크루즈선 감염 사례는 전 세계적인 위험성을 드러내며 국제 여행 환경에서의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