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논쟁이 많은 RSS(라슈트리야 스와얌세바크 산그) 대표가 뉴욕에서 행사에 참석한다. 이에 대해 미국 내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RSS 대표의 비자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RSS는 주로 인도 내에서 활동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 행사도 그 전략의 일부로 보인다. 미국 내 RSS와 관련된 단체가 주최하고 있다.

일부 미국 의원들은 RSS 대표의 비자 상태에 우려를 표했다. 그의 뉴욕 행사 참여가 민주주의와 시민권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아직 정식으로 비자를 취소하지는 않았다.

RSS는 인도 집권당 BJP의 이념적 기반으로 여겨진다; BJP는 총리 나렌드라 모디의 정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비평가들은 RSS가 인도 내 이슬람교와 기독교 소수 종파를 배제하는 이슬람국가주의적 이념을 퍼뜨리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지자들은 RSS가 인도 문화와 가치를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활동은 평화적이고 폭력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RSS와 관련된 단체들이 종파 간 갈등을 부추긴 사례도 있었다.

알자지라 기자 아바 워린너는 미국 정부가 RSS를 외국 대리인으로 공식 지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권 단체와 의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다. 뉴욕 행사에 대해 RSS 지지자와 비판자 모두 주목하고 있다. 일부는 대화의 기회로 보지만, 다른 이들은 RSS의 국제적 확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워린너는 RSS가 미국 내 이민자 공동체와의 교류를 통해 이념적 지지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단체는 RSS의 미국 내 활동에 대한 투명성과 행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