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핵시설 추가 점검에 동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부통령이 이란이 국제 원자력 기구(IAEA)의 점검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IAEA는 2015년 핵합의(JCPOA) 이행 상황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합의는 이란의 핵 활동을 억제하고 제재 완화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합의를 탈퇴한 2018년 이후 테헤란은 점검관의 접근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IAEA 접근과 핵 재고 문제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을 통해 9월 1일, “미국이 장기적으로 이란의 ‘핵 정직성’을 보장하기 위해 주요 무기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란은 핵 프로그램이 평화 목적으로만 운영된다고 주장하지만, 1970년 핵 비확산 조약(NPT) 가입국으로서 IAEA와의 협력 의무가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포르두, 나탄즈, 이스파한 등 주요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 이후 IAEA 점검관은 이란 주요 핵 시설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주요 우려는 이란이 추정 970파운드의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물질이 추가로 농축되면 최대 10개의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다. IAEA는 이 물질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스파한 핵 시설 아래에 저장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회담과 60일 프레임

바نس는 스위스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을 마무리하며, 양측이 지난주 전쟁 종식과 60일간의 핵 프로그램 논의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간 내에 얼마나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2015년 핵합의는 미국, 이란, 주요 국가들이 2년 가까이 협상한 끝에 약 160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로 탄생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이란의 원유 판매를 위한 60일 허가를 발표했다. 베센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두고 IAEA 점검을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이유로 이 허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재무부가 원유 생산, 운송, 판매를 허용하는 60일간의 일시적 일반 허가를 발급했다고 덧붙였다.

바نس는 이란이 IAEA 점검관을 초청한 것을 미국 국민에게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반면, 이란의 준공식 통신사 타신은, 브르겐슈타인 회담에서 이란 대표단이 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와 회담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알-몬이터가 이 사실을 전했다.

지역적 영향과 경제적 파급 효과

RNZ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는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봉쇄는 트럼프가 도입한 조치로, 이란 유조선이 지역을 떠나지 못하도록 막아 이란의 원유 무역을 마비시켰다. 봉쇄가 해제되더라도 이 해역에서의 정상적인 항로 복구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당국자는 회의에서 워싱턴이 이란이 수십 년 만에 상당히 약화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합의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 출신으로 반대 세력을 억압한 경험이 있는 칼리바프 전 장관이 체결했다. 바نس가 주말에 이란과의 평화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한 뒤, 월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개장 직후 320포인트 이상 올랐다가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S&P 500 지수는 약 0.3%, 나스닥 종합지수는 0.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