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격으로 레바논에서 최소 19명이 숨졌다. 미국 주도의 휴전이 세 번째 주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총격이 이어지고 있다. 알자제라가 보도했다.

레바논 보건부, 남부 지역에서 사망자 발생

레바논 보건부는 18일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공격으로 남부 사이돈 지역 알-사크시에 지역에서 최소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그중 3명은 어린이였다.

또한, 나바티에 지역에서는 시리아인 남성과 그의 딸이, 나하린에서는 3명, 사아디야트에서는 3명, 하부시에서는 3명, 메프두운에서는 1명이 숨졌다.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전투 계속

이 공격은 지난달 휴전 합의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휴전은 헤즈볼라와의 총격을 멈추기 위한 것이었지만, 4월 16일 이후 이스라엘군은 거의 500명을 사망하게 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3월 2일 이스라엘 침공과 폭격이 시작된 이후 사망자 수는 2,750명을 넘었다.

이스라엘군은 남부 레바논 일부 지역을 계속 점령하면서, 수십만 명의 난민이 돌아오지 못하도록 버퍼 존을 유지하고, 그 안의 주택을 철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강제 이주 명령이 여러 도시에 내려졌다.

알자제라의 오바이다 히트то 기자는 남부 레바논의 타이르에서 보도하면서, 이스라엘의 ‘폭력적인 공격’으로 인해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으며, 휴전의 흔적이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추가 공습 보고, 휴전 협상 발표

18일 오후, 레바논 공영매체는 남부 여러 도시에서 추가 공습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강력한 공습은 미국이 14일과 15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두 번째 협상에 중재하겠다고 발표한 하루 뒤에 발생했다. 레바논 정부는 협상 전에 이스라엘군이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미국은 이를 무시했다.

워싱턴 DC에서 열릴 협상은 양국의 핵심 우려를 해결하는 ‘전면적인 평화와 안보 합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미국 외교부는 17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레바논 대통령 조스프 아우온은 이 협상에 참가할 레바논 대표단을 이끄는 전 대사 시몬 카람을 17일 만났다. 대통령실은 카람에게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지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주도의 협상에 포함되지 않은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위치를 계속 공격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18일, 남부 레바논의 비야다와 라차프 지역의 이스라엘군 위치에 별도로 대포 공격을 가했고, 미스가브 암이라는 국경 마을에서 드론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헤즈볼라는 사이온 지역의 이스라엘 군용 굴착기 D9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18일, 수십 대의 폭발 드론이 이스라엘 영토에 침투했으며, 일부는 국내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공중 방어 시스템은 남부 레바논에서 작전 중인 부대를 향한 여러 발의 투사체를 요격했다고 덧붙였다.

17일, 헤즈볼라가 발사한 드론이 레바논 국경 근처의 북부 이스라엘에서 폭발해 최소 3명의 이스라엘 병사가 다쳤다고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