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리친스(36)는 2022년 3월 남편 에릭 리친스를 펜타닐로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은 에릭 리친스가 44세 생일을 맞이한 2024년 3월 6일에 내려졌다. 유가족은 법정에서 코리 리친스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데 동의했다.

사건 경과와 법적 혐의

코리 리친스는 2022년 3월 남편에게 펜타닐이 든 칵테일을 먹인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녀는 또 다른 4가지 혐의로도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이는 시도된 살인, 보험사기, 위조 등이다. 이전에 발렌타인데이에 펜타닐이 든 샌드위치를 주어 남편을 혼수 상태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STERN.de에 따르면, 배심원은 3시간 동안 논의한 끝에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정은 리친스가 부동산 중개인과 리모델링 사업가로 활동하면서 약 450만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었고, 남편 살해 당시 다른 남자와 함께 살 계획이 있었다고 밝혔다. twig24.com에 따르면 그녀의 휴대폰에는 ‘펜타닐 치사량’과 ‘럭셔리 감옥’ 등과 관련된 검색 기록이 있었다.

어린이 책, 핵심 증거로 활용

리친스는 구속되기 전인 2023년에 『Are You With Me?』라는 제목의 어린이 책을 자작 출판했다. 이 책은 아버지를 잃은 소년이 그 아버지가 천사로 지켜보고 있다고 믿는 이야기를 다룬다. CNN en Español에 따르면 이 책은 유령 저술가가 썼으며, 검찰은 이를 핵심 증거로 활용했다. 검찰은 리친스가 남편 살해 후 스토리라인을 조작하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리친스는 이 책을 ‘놀라운 남편과 멋진 아버지에게 바칩니다’라고 헌정했다. 검찰은 그녀가 유령 저술가를 고용해 책을 만들었다고 지적하며, 이는 슬퍼하는 아내가 아니라 살인 혐의를 받는 범인으로 보이지 않도록 계산된 시도라고 보았다.

가족과 배경

에릭 리친스는 세 아들 카터, 애시턴, 웨스턴의 아버지로, 성공적인 사업가였다, but Walker Mortuary에 따르면, 그는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남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아이들의 스포츠 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그는 코리 리친스와 9년간 결혼 생활을 했다.

처음으로 법정에서 코리 리친스는 자신을 향한 혐의를 ‘완전한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아이들에게 ‘너희 아버지처럼 행동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 아들은 법정 문서에 자신들이 어머니에게 무기징역을 원한다고 밝혔으며, 그녀가 석방될 경우 자신들의 안전이 위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에릭의 여동생 앰리 리친스는 판결에 안도했다며, 이는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이들은 아버지가 죽을 당시 각각 9세, 7세, 5세였다. 검찰은 아이들이 재판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다시 경험하지 않아도 되고, 리친스가 조기 석방될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리친스는 혐의를 부인하며 상고를 계획 중이다. 그녀의 변호팀은 방어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