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월크 시의회가 시에라리온 대통령 줄리어스 마다 비오의 부인 줄리아 잭비-비오가 임대한 사회주택을 몰수했다. 이 주택은 1년간 조사 끝에 회수된 것이다. 남월크 시의회 임대주택 담당 이사인 레지널드 포풀라가 이 사실을 확인하며, 월워스에 위치한 이 주택을 필요한 가족에게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 및 시의회 규정
잭비-비오 여사는 전직 모델 및 배우로, 2007년부터 런던의 이 주택을 임대해 왔다. 남편이 2018년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로는 영국과 시에라리온을 오가며 생활해 왔다. 임대 규정에 따르면 시의회 소유 주택은 임차인의 주거지여야 한다. 이웃 주민들은 그녀를 자주 보지 못했다고 증언하며, 이 주택이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포풀라 이사는 이 사안을 철저히 조사했다고 밝히며, 이제 이 주택을 원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시의회 주택을 대기 명단에 있는 가족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집을 제공하는 데 되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인 여사의 대응
잭비-비오 여사는 지난달 BBC 인터뷰에서 임대 계약을 계속 유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는 “내 자녀들은 모두 영국 시민이지만, 나는 직접 임대주택을 내고 있다. 나는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가 범죄 혐의로 기소된 적은 없다.
이 사건은 임차인의 고위 인사 신분과 런던의 주택난 문제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주택 회수는 임대 사기 및 불법 거주를 방지하려는 시의회의 노력과 맞물리고 있다. 지난 2년간 남월크 시의회는 이와 같은 조사를 통해 107개 주택을 회수했다.
런던의 주택난 상황
시의회의 이 조치는 런던에서 사회주택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남월크 지역에만 1만8천 가구 이상이 사회주택 대기 명단에 올라 있으며, 약 4천 가구는 임시 주거지에 있다. 런던 전역에서도 수만 가구가 대기 명단에 있으며, 이는 주택 부족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웃 주민들은 이 주택이 최소 3년간 거의 비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주택을 주거지로 사용하지 않는 고위 인사의 주거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시의회는 공정한 주택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임대 사기 및 불법 거주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은 지방 정부가 주택 규정과 주민들의 개인 상황 간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직면한 도전을 보여준다. 시의회의 결정은 주택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조치로 평가되지만, 고위 인사 사건에서 주택 규정을 집행하는 데 드러나는 복잡성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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