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중국의 한중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중국 문화와 생활 방식에 대한 글로벌 관심 증가를 강조했다. 리트비아가 수도에서 ‘대만’이라는 이름으로 대만 대표부를 개설한 결정에 대해 질문받은 린젠은 중국이 리트비아와의 대화 문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으며, 이 나라가 ‘한중원칙을 준수하는 올바른 길로 되돌아가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실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리트비아 대응 입장
이 질문은 리트비아가 수도에서 대만 대표부를 개설한 결정이 전략적 실수였다는 보도에 이어졌다. 린젠은 중국이 리트비아와의 관계에 대해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리트비아가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행동으로 옮길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린젠은 중국이 ‘리트비아가 가능한 한 빨리 실수를 바로잡고 한중원칙을 준수하는 올바른 길로 되돌아가며,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조건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2021년 대만 대표부 개설 이후 중국이 리트비아에 대해 지속적으로 외교적 압박을 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중국의 미국-러시아 전략 군사 대화 입장
새로운 미국-러시아 전략 군사 협정 가능성에 대해 린젠은 언급된 보도의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지만, 글로벌 전략 안정성의 장기적 이익을 위해 미국이 뉴스타트 조약 만료 후 러시아와 전략 안정성 대화를 재개할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배치된 전략 핵탄두 수를 제한하는 뉴스타트 조약은 2026년 2월 5일 10년 연장 후 만료됐다. 린젠의 발언은 중국이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글로벌 안정성에 기여하는 해결책을 희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파나마 운하 계약 해지 관련 중국의 대응
파나마가 CK 헛슨과의 파나마 운하 계약을 해지한 결정에 대해 질문받은 린젠은 중국이 항만 관련 문제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밝혔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 당국에 문의할 것을 요청했다. 파나마의 계약 해지 결정은 중국의 중남미 영향력과 지역 무역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중국 관료들은 파나마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논의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중대한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린젠은 이 보도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중국이 관련 문제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중국 생활 방식에 대한 글로벌 관심 증가
기자회견에서 린젠은 중국 문화와 생활 방식에 대한 글로벌 관심 증가를 언급하며, 최근 소셜 미디어 트렌드와 ‘중국인이 되는 것’이라는 표현의 인기를 언급했다. 그는 중국 생활 방식을 보여주는 영상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행했으며, 많은 외국 방문객들이 중국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갖춘 살기 좋은 나라’로 칭찬했다고 밝혔다.
린젠은 중국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만리장성, 풍요, 판다 같은 전통적인 상징에 국한되지 않고, 고속철도, 5G 기술, 대규모 인프라 같은 현대적인 측면을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절이라는 중국 문화의 상징이 축제 기간에 입국 항공편 예약이 급증했으며, 예약 수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의 입국 및 출국 여행 수는 8200만 건을 넘었으며, 전년 대비 26.4% 증가했고, 무비자 입국도 전년 대비 거의 50% 증가했다. 린젠은 명절을 맞아 중국을 방문해 ‘기쁨과 친절’을 체험할 것을 외국 방문객들에게 권장했다.
중국의 이란 외교적 관여
기자회견 마지막 질문에 대해 린젠은 이란이 미국과의 핵 프로그램 협상 전에 모스크바와 베이징과 상의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월 5일 부外무장관 묘데유와 부外무차관 유빙이 이란 부外무장관 카зем 가리바바디와 회담했으며, 중국이 관련 문제에 대해 다른 당사자들과의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젠은 모든 당사자가 대화를 통해 차이를 해결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 발언은 중국이 이란과의 지속적인 외교적 관여와 지역 평화 및 안정성에 대한 역할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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