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그랜드 올랜도 2025 스칼렌트 로드리게스(23)와 그녀의 남자친구 호세 카스트로(24)는 6월 24일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인해 아파트가 붕괴되면서 목숨을 잃었다. 그들의 시신은 24일 밤 현지 언론과 가족의 발표에 따르면 라과이라 주 카티아 라 마르에서 발견되었다.

지진 잔해에서의 슬픈 발견

로드리게스와 카스트로는 이중 지진으로 인해 사라졌고, 구조대는 해안 지역에서 잔해를 수색했지만 생존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었다. 가족은 두 사람이 끝까지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가족은 GoFundMe 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고 밝히며, 장례 비용과 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후원을 요청했다. 이 캠페인은 사망 직후 구조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움을 주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뷰티 퀸의 유산을 기리는 노력

로드리게스의 죽음이 확인되자 미스 그랜드 플로리다 조직은 조의를 표하고 그녀의 봉사 정신을 칭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녀는 미스 그랜드 플로리다의 가치를 대표하는 여성이라고 평가했다.

태국에 본사를 둔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은 로드리게스의 죽음을 슬퍼하며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인한 슬픔에 공감을 표했다. 이 조직은 가족과 지지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베네수엘라의 뷰티 퀸 역사

베네수엘라는 국제 미인 대회에서 오랫동안 두각을 나타내왔다. 2011년 미스 베네수엘라 이비안 사르코스가 런던에서 미스 월드 타이틀을 획득했다. 당시 22세였던 사르코스는 파이널 무대에서 핑크 드레스를 입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르코스는 8세에 부모를 잃고 수도원에서 자랐으며, 인사관리 학위를 취득한 뒤 방송 회사에서 일했다. 그녀의 우승은 베네수엘라의 국제 미인 대회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매년 열리는 미스 베네수엘라 대회는 주요 문화 행사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관객 없이, 무대 없이, 우승자 발표도 사전에 녹화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미스 베네수엘라 대회는 단순한 미인 대회를 넘어 국민적 열망과 국가 일정의 중심이 되고 있다. 경제와 사회적 도전 속에서도 이 대회는 뷰티와 미인 대회에 대한 국민의 깊은 애정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