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침공 이후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최대 규모로 받았다. 모스크바 시장 세르게이 소비닌은 도시 상공에서 194대 드론이 격추됐다고 밝혔다. 공격은 목요일 밤 이어졌으며, 러시아 국방부는 전역에서 총 1,000대 가량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전략적 시설 공격

주요 타깃 중 하나는 크렘린에서 15km 떨어진 모스크바 동남부 카포트냐 지역의 모스크바 정유소였다, and CNN이 지리 정보를 확인한 영상에서 지상 발사체가 드론과 함께 정유소를 공격하며 대형 폭발이 일어나 연료 탱크의 지붕이 날아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를 타깃으로 공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런 공격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브뤼셀에서 NATO 지도자들과 회담한 후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의 도시와 지역에 대한 공격에 대한 완전히 정당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드론 사령관 올레кси 카라스 대위는 러시아 공중 방어 체계가 약화되면서 정유소 공격이 간단해졌다고 말했다. 카라스는 폭발물 20kg만으로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413대대는 에스토니아 국경 근처의 우스티-루가 유류기지와 흑해 지역의 투아스페 정유소 등 수십 곳을 타격했다.

교통 중단과 민간인 영향

공격으로 인해 모스크바 주요 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잠정 중단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주민들은 지하 주차장에 피신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쇼핑몰 ‘사도보드’는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고, 주요 고속도로는 양방향으로 교통이 제한됐다.

전자전과 공중 방어 체계는 수많은 드론을 격추했지만 일부는 주거 건물로 향해 창문을 깨고 불을 붙였다. 크렘린과 붉은 광장은 봉쇄되며, 탑과 성벽에는 무장 경비원이 배치됐다. 우크라이나 방송국 엑시레노바+는 “누군가 모스크바를 이렇게 폭격한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중일보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에 대규모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이 공격으로 수천 명의 주민이 전력과 물 공급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이 우크라이나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략적 영향과 민간인 반응

정유소 외에도 우크라이나 드론은 모스크바 주변의 주요 군 산업 시설을 공격했다. 제렌그라드 지역의 ‘엘마-제렌그라드’ 기술 단지는 광학 센서와 이중 용도 기술을 다루는 150개 이상의 회사가 입주해 있다. 확인된 폭발은 55.981885, 37.218559 좌표에서 발생했다.

공격 대상에는 러시아 미사일 유도 시스템을 담당하는 ‘앙스트렘’ 공장과 러시아 도시를 공격하는 미사일을 개발하는 도브나의 MKB 라두가 설계국도 포함됐다. 이 공격으로 순항 미사일과 러시아 군사 작전에 필수적인 부품의 공급망이 중단됐다.

러시아 공중 방어 체계는 555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지만, 공격은 키이우의 장거리 공격 능력 향상이 드러났다. 이 공격은 2014년 러시아가 합병한 크리미아 반도의 교통을 중단시켰다. 도로와 철도 교량을 공격하는 것은 아세안 지도자들과 카잔에서 회담 중인 푸틴의 지역 통제권에 직접 도전한 것이다.

모스크바의 민간인 반응은 두려움과 혼란에서 전쟁 종식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졌다. 한 주민은 “이 미친 놈이 왜 멍청하고 무의미한 전쟁을 계속하지 않겠는가. 죽음과 파괴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경험을 “순수한 지옥”이라고 묘사하며 “이런 공포를 느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