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2026년 9월 1일부터 미국에서 스위치 2 가격을 449.99달러에서 499.99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시장 조건 변화를 이유로 들었으며, 스위치 2는 출시 후 가격 인상이 있는 첫 콘솔 세대가 될 전망이다. 이 조정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도 적용된다. 유럽의 경우 기존 469.99유로에서 499.99유로로, 일본은 5월 25일부터 가격 인상이 적용된다.

6월, 스타포ックス 신작 출시

닌텐도는 5월 6일 ‘스타포ックス 라이브’를 통해 스위치 2용 스타포ックス 신작을 발표했다. 이 게임은 스타포ックス 64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기존 스위치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다. 완전한 시각 개선과 향상된 사운드, 챌린지 모드, 온라인 멀티플레이, 2인 협동 모드 등 새로운 요소들이 포함됐다. 6월 25일 출시되며, 예약 판매 가격은 이전 시리즈보다 낮다.

5월, 저렴한 게임 할인 행사

가격 인상 소식과 함께 닌텐도 e숍은 5월에 여러 타이틀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달에는 2유로 미만으로 7개 게임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90% 할인 중이다. 이 중에는 2D 플랫폼 게임 ‘스플래셔’, 카드 빌딩 러글라이크 ‘루그북’, 미니멀리즘 어드벤처 ‘FAR: Lone Sails’ 등이 포함된다. 모든 타이틀은 스위치 2와 호환되며, 신규 및 복귀 플레이어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할인 행사에 포함된 다른 주요 타이틀로는 러글라이크 생존 게임 ‘바이퍼 서바이버’, 빠른 속도의 레이싱 게임 ‘미니 모터 레이싱’, 시각 퍼스펙티브를 활용한 퍼즐 게임 ‘슈퍼림날’ 등이 있다. 이 행사들은 닌텐도가 게임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시장 과제와 미래 전망

닌텐도는 5월 8일 발표한 재무 보고서에서 다음 회계연도에 24억 달러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평균 분석가 예측인 30.6억 달러보다 낮다. 닌텐도는 다음 회계연도에 스위치 1,65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년도 1,990만 대보다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는 메모리, 원자재, 관세와 관련된 비용 증가를 수익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블룸버그는 스위치가 가정용 비디오 게임 콘솔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는 현상이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닌텐도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 부문이 회사 전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드웨어 부문은 지난 6개월 동안 부품 부족과 배송 비용 증가, 특히 중동 지역의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토요 리서치 어드바이스의 야스다 히데키 분석가는 닌텐도의 수정된 전망이 보수적이지만, 시장 상황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스타포ックス 게임은 과거의 감성을 재현하면서도 업데이트된 요소를 더해, 오랜 팬들과 신규 플레이어 모두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한 게임 플레이와 새로운 모드를 결합한 이 게임은 스위치 2 환경에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