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일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발 이상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참이 밝혔다. 이 미사일은 약 300km(186마일) 비행한 뒤 해상에 떨어졌다. 이 발사는 미국과 한국의 연합군사훈련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리정은과의 외교 재개를 위해 훈련 참여를 축소시켰다.
축소된 훈련 속 긴장 고조
북한 리정은 지도자의 여동생 김여정은 19일 미-한 연합훈련을 침략 연습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말까지 끝나도록 훈련 기간을 줄였다. 그러나 김여정은 트럼프의 결정을 ‘비현실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안보관’으로 비판하며, 한국이 미국에 종속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훈련 축소 이후 리정은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김여정은 두 지도자 간 최근 교신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 정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마리야 자카로바는 미국이 연합훈련 축소를 결정한 것을 ‘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 능력과 미사일 시스템
한국 국방부 안규백 장관은 북한이 80~12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600mm 다연장 로켓 발사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KN-25로 알려진 600mm 시스템이 전술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국과 미국은 이 미사일의 정확한 사양을 분석 중이다. 평양은 최근 발사를 통해 무기 기술을 테스트하고 개선하고 있다.
KBS 뉴스는 북한이 올해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실제 발사 데이터를 활용해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외교적 접근과 동시에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는 전략과 일치한다.
지역 반응과 외교적 우려
중국 외교부 왕이 장관은 이번 주 서울 방문에서 한국이 베이징과 워싱턴 사이에서 중립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적’ 정책을 포기해야 한반도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대통령실은 이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중대한 행위’라고 비판하며, 훈련 기간 동안 군이 전력 유지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갑작스러운 주목과 연합훈련 축소 결정이 아시아 동맹국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은 트럼프가 이란 문제에서의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외교적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적 압박을 무릅쓰고 지역 안정성을 시험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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