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기소된 마약 밀수 사건
피고인 중 2명은 메시코 국적이고 2명은 미국인이다. 모두 미국-메시코 국경을 넘어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령은 18세에서 32세까지다. 모두 최대 무기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그레고리오 에피파니오 헤르난데스 로페즈는 ‘비인가 터널 건설·자금 지원·사용’ 혐의도 받는다.
‘바이 4 레스’ 매장 감시로 발견
이민 및 세관 집행국 조사국(HSI) 요원들은 지난해 12월 샌디에고 ‘바이 4 레스’라는 매장에 대한 감시를 시작했다. 이 매장은 오테이 메사 국경 통로 근처에 있다. 요원들은 이 매장이 지하 터널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요원들은 매장에서 ‘일반적인 소매점 운영과 맞지 않는 행동’을 목격했다. 예를 들어, 매장에 손님이 거의 없었다. 수십 명의 남성들이 짐을 실은 수화물을 들고 들어오거나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종종 수화물을 메시코로 건너가기도 했다.
5월 29일, 요원들은 용의자들이 세 대의 차량에 모여서 트럭에 냉동고를 실는 모습을 목격했다. 냉동고는 포장된 물건으로 가득했다.
샌디에고 카운티 경찰은 트럭을 정지시키며 약물 탐지 개를 동원해 포장된 물건을 검색했다. 다른 두 대의 차량도 검색해 불법 약물을 발견했다.
경찰은 총 2,250파운드(약 1,020kg)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샌디에고 남부 연방 검찰청이 밝혔다.
샌디에고 매장에 55피트 깊이 터널 발견
연방 요원들은 샌디에고 ‘바이 4 레스’ 매장을 수색하면서 55피트 깊이의 터널을 발견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 터널은 ‘복잡한 수압식 엘리베이터로 접근할 수 있었다’. 터널은 미국-메시코 국경까지 약 1,000피트(약 305m)를 이어졌으며, 메시코 티후아나 시내로 약 800피트(약 244m) 더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터널은 약 4.5피트(약 1.37m) 높이로, 전력과 환기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철도와 카트 시스템을 사용해 운영됐다.
HSI 샌디에고 부특수요원 케빈 머피는 성명을 통해 “이 조사와 압수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에 대한 중대한 타격이 됐다”고 말했다, and “복잡한 국경 횡단 터널의 발견과 해체, 1톤이 넘는 코카인 압수는 HSI와 국경 보안 임무 부대(HSTF) 파트너들의 결단력과 협력의 증거다.”
이 사건은 2022년 이후 샌디에고에서 발견된 첫 번째 국경 횡단 터널이다. 1993년 이후 99개의 터널이 발견됐으며, 그 중 28개는 ‘복잡한 구조’로 분류됐다고 연방 검찰청이 밝혔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로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