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오소프 상원의원(민주당)이 2일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병역기피 사기 대통령’이라고 지적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CNN에 따르면, 오소프는 애리조나주 마크 켈리 상원의원과 함께 연설을 했으며, 백악관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소프의 전략: 바이럴 발언

오소프는 트럼프와 공화당 후보인 마이크 콜린스 의원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는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매달 대규모 선거 유세를 열고, 트럼프와 콜린스를 비판하는 발언을 하며, SNS에서 바이럴 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CNN은 오소프가 스마트폰에 SNS 앱을 설치하지 않았음에도 주목받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소프는 최근 트럼프의 측근 네이탈리 헤르프를 언급하며 백악관과의 새로운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트럼프를 부정, 고비용, 이란 전쟁 등 여러 측면에서 비판했으며, 콜린스를 ‘논란의 핀볼’과 ‘트럼프 인형’이라고 묘사했다. 이러한 전략은 오소프를 2028년 대통령 후보로 주목받는 인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상원의원 재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시 청문회에서 트럼프 영향력 지적

오소프의 주목받는 발언은 연설뿐만 아니라 감시 청문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조이 켈레튼이 트럼프의 다음 국정원장으로 지명된 청문회에서 오소프는 켈레튼에게 ‘2020년 선거는 누가 이겼나’라고 질문했다. 켈레튼은 답변하지 않았다. MS NOW에 따르면, 오소프는 질문을 계속했고, 트럼프의 후보자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며, 일부 민주당원들의 켈레튼 지명 반대를 자극했다.

이러한 질문 방식은 오소프의 정치적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그는 국방장관 페트 헤그세스에게 이란 전쟁 관련 백악관 진술의 모순을 지적했으며, 전 국정원장 툴시 가바드에게 조지아 선거사무소 FBI 수색 당시 그녀가 어디 있었는지 질문했다. 오소프는 조지아 주에서 우체국장 루이스 데조이에게 우편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데조이가 자신이 보낸 편지를 받았는지 물었다. 데조이는 답변하지 않았다.

2028년 대선 가능성과 재선 준비

이러한 발언들은 오소프가 11월 재선 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2028년 대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MS NOW에 따르면, 오소프는 대통령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지속적인 언론 노출과 바이럴 효과는 민주당 내에서 주요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

오소프의 최근 연설과 감시 전략은 민주당 내에서 그의 영향력 증가와 공론 형성 능력을 보여준다. 그는 조지아 상원의원 재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지만, 향후 백악관 출마 가능성은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