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과정에서 긴장 고조

이주노동자들이 수주간 해변에서 생활한 뒤 이동을 위해 몰려들면서 경찰이 혼란을 수습하려 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공중으로 총을 발사하는 등 소란이 발생했다.

이미 수백 명의 이주노동자가 수용소에 도착했으며, 시설은 최대 1,7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세우타 당국은 7월에 모로코에서 국경을 넘은 7만2,000명 중 대부분이 돌아갔다고 추정했으며, 약 1만3,000명이 여전히 이 enclave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페인 중앙 정부는 이 수치가 더 낮다고 주장했다.

Efe에 따르면 금요일 오전 7시(현지 시간, 5시 GMT)에 이동이 시작되었으며, 3,000명 이상의 이주노동자가 이동되었다.

이동 과정의 어려움

이동 중 일부 이주노동자가 경찰이 설정한 2km(1.2마일) 이동 경로를 따라 경계를 돌파했다. 어둠 속에서 젊은 남성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되었다.

Efe에 따르면 경찰 170명 이상이 배치되었으며, 드론 기술자도 포함되었다. 상황은 이후 빠르게 수습되었다고 보도되었으며, 이동은 계속되었다.

이번 이동은 정부가 이주노동자를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설에 집중시키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정치적·사회적 반응

이번 혼란은 스페인에서 세르히오 산체스 총리의 이주 문제 대응을 비판하는 야당의 비판을 줄일 수 없다.

이주노동자 수가 급증한 이후, 이 enclave 지역 주민들은 안전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일부는 수용소를 파괴하고 이주노동자에게 제공되는 구호품을 차단했다.

이번 달 초 유럽의회에서 세우타 시장인 후안 호세 비바스는 이주노동자들이 세우타를 ‘압력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보수 시장은 “이 도시는 이 사건 이전보다 완전히 달라졌으며, 세우타 주민들은 기쁨을 잃었고 생활 방식도 완전히 흔들렸다”고 말했다.

야당은 산체스 총리가 이주노동자 유입을 미리 알고 있었고, 이를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산체스 총리는 예측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지만, 정부 문서에 따르면 이주노동자 집단 이동을 촉구하는 소셜 미디어 콜이 발생한 당일에 정부 정보 기관이 경고를 내렸다.

보수 인민당의 에스터 무뇨스는 정부가 “세우타 침공과 사망자 발생에 대해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는 밀수 조직과 소셜 미디어에서 유포된 허위 정보와 소문이 위기를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세우타는 인도주의적 위기이자 도시 내부의 행정적 과제였다”고 총리는 말했다.

이 사건은 산체스 총리에게 외교적 골칫거리를 만들었다.

총리는 이탈리아와의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양국은 이번 주 초 상호적으로 부과한 임시 국경 통제를 연장했다. 또한 모로코와의 양자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7월 말 이주노동자 유입은 스페인 최고 법원이 해상에서 세우타에 도달하려는 이주노동자를 즉시 모로코로 되돌릴 수 없다고 판결한 뒤 발생했다.

판결 직후, 일부 소셜 미디어 계정은 허위 정보를 퍼뜨리며 이주노동자들이 수백 파운드를 지불하고 스페인 국경을 넘는 방법을 제공했다.

이후 수천 명의 사람들이 국경 울타리를 넘어 바다 장애물을 뚫고 수영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최소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