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 육군 헬기가 추락한 뒤 미국 해군의 무인 해상 드론이 조종사 2명을 구조했다. CBS 뉴스와 연합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이번 구조 작전은 미군이 처음으로 실시한 사례로, 미국 중동 사령부(Centcom)는 헬기 추락 직후 2시간 이내에 조종사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는 오만 연안에서 해역 순찰 중 AH-64 아파치 헬기로 추락했다.
작전은 59특공대 주도
Centcom은 12일 성명을 내고, 사고 헬기 조종사 2명이 11일 오후 7시 33분(미 동부 시간)에 구조됐다고 발표했다. 구조는 미국 중동 해군 사령부와 82공수사단이 주도했으며, 미국 공군과 해군, 59특공대 등이 지원했다.
CBS 뉴스에 발언한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종사들은 59특공대가 운용한 무인 해상 드론에 의해 구조됐다.
무인체계 집중 운영
2024년 59특공대는 무인체계와 인력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중동 지역 해양 안보를 지원하는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구체적인 드론 유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 고위 관계자는 ABC 뉴스에 해당 드론이 스피드보트 형태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BBC는 Centcom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다.
사고 원인 조사 중
사고 헬기가 기술적 결함이나 이란의 공격으로 추락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이날 기자들에게 조종사 2명은 건강하다고 밝히며, 사고 관련 보고서는 나중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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