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TV 드라마 ‘도나 리드 쇼’와 히트곡 ‘존니 앵글’로 유명한 셀리 페바레스가 82세로 별세했다. 가족 대변인은 AP 통신을 통해 페바레스가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초기 활동과 돌풍
페바레스는 1944년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태어났으며 10살 때 ‘로레타 영 쇼’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우리 마을’의 프로듀서 쇼케이스에 출연해 폴 뉴먼, 프랭크 시나트라, 에바 마리 생과 함께 무대에 섰다. 영화 캐스팅도 있었으며, 로잘린드 러셀 주연의 ‘걸 러시’와 로크 헤이든 주연의 ‘네버 세이 굿바이’에 출연했다.
페바레스는 1958년부터 1963년까지 ‘도나 리드 쇼’에서 메리 스톤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시기에 음반 계약을 맺어 ‘존니 앵글’을 포함한 두 곡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1962년 ‘존니 앵글’은 1위를 기록하며 그녀의 대표곡으로 남았다. 1960년대 초반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걸 힘피’, ‘스핀아웃’, ‘클램베이크’ 세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장수 TV 활동과 유산
‘도나 리드 쇼’ 이후 페바레스는 수십 년간 TV에 출연했다. 1970년대에는 ‘원 데이 앳 어 타임’에 정기 출연했으며, 1990년대에는 ‘코치’에 주연을 맡았다. 30년 이상의 활동으로 그녀의 유연함과 매력이 널리 알려졌다.
1993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뷰에서 페바레스는 ‘도나 리드 쇼’ 시절을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회상했다. 그녀는 리드를 ‘놀라운 여성’으로 평가하며 ‘강한 의지, 친절, 정직, 동정심’을 강조했다. 리드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지만, 그녀를 성인으로 묘사하진 않았다.
가족 추모와 대중 반응
가족은 그녀의 유산을 기리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녀는 ‘사랑, 힘, 웃음, 위로’를 주는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소중히 여겨지고, 보살핌을 받는’ 느낌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페바레스의 죽음은 팬들과 언론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연기와 노래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셀리 페바레스 존니 앵글’은 온라인에서 트렌드가 되며 그녀의 대표작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활동한 그녀의 경력은 미국 대중문화의 중요한 챕터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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