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18일(현지시간) 멕시코 구아달루페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서 튀니지를 5-1로 이겼다. 튀니지의 수비 전통이 무너지며 승기를 잡았다.
그레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수비수의 실책을 틈타 미드필더 야신 아야리가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야리는 모로코와 튀니지 혈통을 가진 선수로, 자신의 골을 기념하는 축하도 소극적이었다.
스웨덴, 전반에 리드 확대
스웨덴은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빠른 카운터를 펼친 알렉산더 이삭이 골을 추가했다.
리버풀 소속 공격수 이삭은 빠르게 돌파한 뒤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슛을 날렸고, 골키퍼 모히브 차마크가 손을 뻗었지만 공을 막지 못했다.
튀니지는 예선전에서 단 한 번도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 성과는 이집트와 잉글랜드가 동일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웨덴은 계속해서 압박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옴라르 레키가 하니발 메이브리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튀니지가 1실점으로 만회했다.
스웨덴, 리드 다시 확보
59분, 튀니지 수비 실책을 틈타 스웨덴이 다시 2골 리드를 확보했다.
미드필더 엘리스 스히리가 박스 주변에서 공을 잃었고, 이삭이 이를 잡아 바이토르크 게이오케레스에게 넘겼다. 아스날 소속인 게이오케레스가 골을 터뜨렸다.
교체 투입된 마티아스 스바네르가 후반 막판 VAR 판정으로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으로 판정받아 4-1을 만들었다.
아야리는 다시 박스 바깥에서 놀라운 골을 기록했다.
스웨덴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으나, 4년 뒤 카타르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튀니지는 1978년 멕시코를 꺾으며 첫 월드컵 승리를 기록한 아프리카 팀이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조별리그를 넘보지 못했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로 의견을 남겨보세요